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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레지오넬라증 예방 위한 선제적 검사추진

목욕탕·욕조수, 냉각탑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밀검사 실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도내 시군과 협력하여 수계환경 및 급수시설 등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집중실시 하고 있다 밝혔다.

 

검사 대상은 종합병원, 노인요양시설, 목욕탕, 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과 냉각탑수 및 냉·온수 급수설비 등의 환경검체를 채취하여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증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은 냉각탑이나 샤워기 등에서 발생한 비말(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되면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사람 간 전파는 발생하지 않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나 만성폐질환자, 흡연자의 경우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부터 초가을 사이 냉각탑, 냉·온수 급수설비, 목욕탕 욕조수 등 수계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청소 및 소독, 소독제의 잔류 농도 관리가 중요하다.

 

연구원에서는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총 1,075건을 검사하여 112건(10.4%)의 레지오넬라균을 검출했고, 2025년도 7월 현재까지 104건 중 12건(11.5%)에서 균을 검출하여,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하여 소독 및 환경개선 후 재검사를 시행하도록 조치했다.

 

김영록 감염병연구부장은 “보이지 않는 세균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은 예방이다”면서, “도민들께서는 냉각탑수 등 급수시설에 대하여 청소 및 소독 등 위생관리에 지속적인 실천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원에서는 향후 하절기 레지오넬라균 예방을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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