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단장 송인방)과 창업교육혁신센터는 7월 25일 진주시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에서 ‘2025 로컬리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을 구할 아이디어 전력질주(지구전)’라는 주제로 7월 19~20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열린 ‘로컬리티 아이디어톤’의 최종 발표 단계이다.

 

아이디어톤에 참가한 20개 팀, 72명의 대학생 및 성인 학습자들은 지역혁신 아이디어를 고도화하여 이날 무대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은 ‘LCCL’ 팀의 ‘SOUND RIVER’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깔롱한시장’ 팀의 ‘지역 야시장의 제로웨이스트 혁신’과 ‘푸드잇다’ 팀의 ‘못난이모아’에게 각각 돌아갔으며, 이 외에도 우수상과 장려상 등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LCCL팀의 박영문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을 다시 바라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며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을 넘어, 현실적인 실행 전략까지 고민해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인방 단장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대한 깊은 고민과 열정을 담아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낸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지역을 되살리는 매력적인 로컬콘텐츠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교과-비교과 연계형 로컬리티 실천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로컬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실천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