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은 주상면은 지난 31일, 한 주민이 민생소비쿠폰을 활용해 생필품을 익명 기부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민생소비쿠폰으로 구입한 즉석밥, 통조림, 라면, 두유 등 다양한 생필품을 주상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공유냉장고’에 전달했다.
해당 공유냉장고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특히 최근 무더위로 인해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익명의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공유냉장고는 이웃과 정을 나누는 모두의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상면은 앞으로도 자발적인 나눔과 공유 문화를 적극 장려하며, 공유냉장고 운영을 통해 서로를 돌보고 채워가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