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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부산, '헬로(HELLO) 오르간'과 세계 거장 '올리비에 라트리' 연주회 개최

클래식부산, 9.9.~9.10. 양일간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오르간 특별무대 마련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클래식부산은 오는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부산콘서트홀에서 오르간의 매력을 집약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르간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와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거장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먼저 9월 9일 오전 11시에는 오르간 입문형 해설 콘서트인 '헬로(HELLO) 오르간'이 “이야기의 울림, 오르간의 선율”이라는 부제로 펼쳐진다.

 

국내 최고 수준의 오르가니스트 박준호가 연주와 해설을 맡으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탁월한 이야기 전달자(스토리텔러) 김영하가 함께 무대에 올라,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신선한 형식으로 오르간 음악의 세계를 친절히 안내한다.

 

9월 10일 저녁 7시 30분에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임 오르가니스트이자 세계적인 거장 올리비에 라트리(Olivier Latry)가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그는 23세에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수석 오르가니스트로 임명된 이후, 화려한 테크닉과 시적인 해석, 탁월한 즉흥연주 능력으로 ‘21세기 최고의 오르가니스트’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이번 연주회(리사이틀)에서는 ▲프랑스 낭만주의 거장 샤를 마리 비도르(Charles-Marie Widor) ▲20세기 프랑스 오르간 연주의 거장 모리스 뒤뤼플레(Maurice Duruflé) ▲그리고 오르간 음악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바흐(J.S. Bach)의 작품 등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두 공연은 오르간 입문에서 정점에 이르는 과정을 아우르며, 장르와 세대를 넘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르간이 가진 구조적 웅장함과 색채적 풍요로움을 드라마틱하게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기획은 단순히 두 개의 공연을 나란히 선보이는 것을 넘어, 오르간 음악의 폭넓은 층(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입문형 해설 콘서트를 통해 악기의 매력을 친근하게 접한 뒤, 세계 거장의 연주로 정점에 이르는 여정을 제시함으로써, 관객들이 오르간이라는 악기를 다층적으로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래식부산 박민정 대표는 “이번 두 공연은 오르간을 처음 접하는 관객부터 깊이 있는 감상을 원하는 애호가까지 모두 아우르며, 부산콘서트홀이 지향하는 '다양한 관객을 포용하는 문화적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며, “부산이 세계적인 오르간 음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공연 정보 및 예매는 클래식부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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