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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공예 오픈스튜디오’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 조성한다

문화선도산단 공모 선정으로 야철 주산지였던 창원을 금속·목공 허브로 재조명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20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에 창원국가산단이 선정됨에 따라 ‘청년공예 오픈스튜디오’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내 문화예술교육센터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문화선도산단 공모 선정 이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현장 컨설팅과 도민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여 최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공예 오픈스튜디오는 공예 작가나 창작자 등이 자신의 작업실 등을 대중에 공개하여 방문객들이 작업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작품을 이해하며 교류할 수 있는 개방된 형태의 공간을 말한다.

 

경남도는 창원시, 창원문화재단과 함께 청년공예 오픈스튜디오 조성을 위한 설계와 인프라 구축, 교육 프로그램 기획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주차장 1층 공간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공예 문화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민 설문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았던 ‘금속’, ‘목공’을 주제로 공예품 제작, 전시, 체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방, 기자재 대여실, 교육실 등을 조성하며, 첨단 디지털 공예 장비를 구축해 전통 공예와 현대 기술을 접목한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김해시와 진주시에 기조성된 공예창작지원센터에 이어 창원시에도 공예 창작지원공간이 마련되면 도내 동부·서부·중부 3개 권역에 공예 문화 거점이 완성된다”면서, “청년 공예인은 물론 산단 근로자 등 도민의 참여를 확대해 경남만의 독창적인 문화선도산단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74년 창원기계공단 부지 조성 과정에서 발견돼 국가사적 제240호로 지정된 성산패총과 야철지 유적를 통해 과거 철의 주산지였던 창원시가 기계·방산 도시의 요람으로서 성장한 역사적 정체성을 재조명하기 위하여 ‘금속’ 공예 활성화를 최우선 분야로 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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