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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 리더” 특강 실시

‘탄소중립시대 하동군의 생존전략’ 주제…ESG 특강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탄소중립시대 하동군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담당주사 이상 혁신리더 ESG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 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행정 전반에 요구되는 지속 가능한 ESG 기반 행정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ESG(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말로, 기업 또는 기업에 대한 투자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요소를 말한다.

 

군은 특강을 위해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사무처장을 역임한 정복영 교수를 초빙했다.

 

정 교수는 탄소중립의 의미와 탄소 발생 문제를 풀어나가는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고, 기후 위기와 함께 나타난 탄소시장(탄소 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의 개념을 설명했다.

 

특히, 생태계 서비스 전체를 경제적 자산으로 인식하는 자연자본시장의 개념을 사례로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정 교수는 “지금 세계는 탄소를 줄이고, 자원을 재순환하며 자연을 자산화하는 과정 자체를 디지털 자동화하는 방향으로 전환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는 이상기후로 인해 농어촌 기반이 흔들리는 위기 속에서, 하동군에도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하며 하동군이 기후 위기 시대에 접목해 볼 만한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한 참석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상기후와 복잡하고 다양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탄소중립과 ESG 행정을 이해하고 변화해야 한다”며, “탄소중립은 지속 가능한 생존전략이며, 하동군의 미래를 지키는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환경 보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하동의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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