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북상면 빙기실마을이 온 가족 체험형 행사인 ‘제6회 빙기실마을 할로윈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주말 4일간 진행되며 마을의 일상 공간을 축제장으로 꾸며 남녀노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는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으며, 캠핑장·본관·체험장 등 마을 전역을 무대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네 한 바퀴를 달리는 깡통열차 체험 △사과 피자·머그컵 만들기 △색다른 추억을 남길 공포체험관·포토존 △마을 빈집 8곳을 무대로 펼치는 이벤트 게임 △밤하늘을 수놓는 폭죽 불꽃놀이 등이 마련됐다.
김재연 빙기실마을회 대표는 “아이들과 함께 별빛 아래 마을 골목을 걷는 경험이 빙기실마을 축제의 매력”이라며 “한번 오면 계속 생각하는 마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생 농촌체험휴양마을위원장은 “빙기실마을 할로윈 축제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을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더 많은 관광객이 빙기실마을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 축제를 통해 마을에 활기를 되찾고, 다시 찾고 머무는 거창의 매력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빙기실마을은 2019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대통령상,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우수마을기업 선정’ 장려상, 2021년 ‘제1회 경상남도 마을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전국에서 인정받는 우수 체험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