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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제1회 DI·MA 페스티벌' 성공적으로 개최

디카시 발원 21주년 기념,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도약 기반 마련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경남 고성군은 11월 15일 토요일, 디카시의 발원지인 마암면 장산숲과 한국디카시연구소 죽사갤러리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DI·MA 페스티벌'이 전국 디카시 창작자와 전문가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디카시 온라인 커뮤니티인 다음 카페 ‘디카시 마니아(DI·MA)’의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고성군이 지닌 ‘디카시 발원지’라는 상징성과 문학적 정체성을 대내외에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디카시 21년 역사 기념… 창작 공동체와 함께하는 축제

 

2004년 개설된 ‘디카시 마니아’는 약 2,3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디카시 공동체로, 디카시의 초기 형성부터 발전 과정 전체를 함께해 온 ‘산 역사’로 평가받는다.

 

이번 축제에는 캐나다 신금재 시인을 비롯해 서울·부산·광주·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약 60여 명의 디카시 창작자들이 고성군을 방문하여, 장산숲과 죽사갤러리에서 디카시 발원 21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무크지 'DIMA' 창간 및 ‘제1회 디마 디카시작품상’ 시상

 

행사에서는 디카시 마니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편집·발간한 디카시 전문 무크지 『DIMA』 창간호 출판 기념식이 열렸으며, 이는 디카시의 문학적 성취와 공동체의 역량을 보여주는 새로운 성과로 평가받는다.

 

또한 카페 내 발표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하는 ‘제1회 디마 디카시작품상’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양향숙 시인의 '밤의 유화'가 영예의 첫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디카시 확산의 지평을 넓힌 특별 강연

 

송찬호 시인과 이상옥 소장(한국디카시연구소)의 특별 강연도 진행되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서정 양식으로서 디카시의 창작 방향과 예술적 정체성, 그리고 국제적 확장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장산숲 ‘디카시전’ 개최… 한 달간 문화 향유의 장 마련

 

고성군은 이와 연계해 오는 12월 8일까지 장산숲 디카시전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21년의 디카시 역사를 함께한 창작자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디카시의 발원지 고성에서 제1회 DI·MA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군은 디카시가 세계적인 문학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행정적 지원과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디카시 발원지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자산을 세계적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과 문학 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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