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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김향숙 의원, 고성읍 생활민원 현장 점검

보행로 확보·빈집 정비·반사경 설치 등 주민 불편 해소 나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의회 김향숙 의원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고성읍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민원 해결을 위해 군청 및 고성읍 관계 공무원, 마을 이장, 주민들과 함께 도로·빈집·교통안전 등 현안을 점검했다.

 

고성박물관~KT 구간 도로, 보행로 확보 추진

김향숙 의원은 고성박물관~KT 간 도시계획도로와 관련해 주민들이 요청한 보행로 설치 문제를 사전에 군 담당 부서와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현재 도시관리계획 상 폭 6m 2차선 도로로 결정돼 있으나, 주민 의견이 수렴될 경우 6m 차도에 3m 보행로를 더한 총 9m 도로로 계획 변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행로 설치를 위해서는 일부 사유지 편입이 필요해 '토지보상법'에 따른 보상 협의가 필수적이며, 현재 이장과 주민들이 동의서를 취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보행안전 확보는 주민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인 만큼, 협의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인 고성 송학동 고분군 주변 빈집 정비 촉구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성 송학동 고분군 인근에 방치된 빈집과 노후주택 문제도 점검했다.

이들 빈집은 경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 위생 문제 등을 야기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유산 주변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고분군 주변 경관 관리는 단순한 미관 문제를 넘어 고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는 일"이라며, "실태조사를 통해 빈집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단계적 정비계획을 수립해 도심환경 개선과 세계유산 보존이 함께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월리 곡용마을 커브길 반사경 즉시 설치

20일에는 신월리 곡용마을에서 제기된 커브길 반사경 설치 민원을 확인했다.

군청 및 고성읍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차량 통행 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커브길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설치 위치를 점검했으며, 군에서는 즉시 반사경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향숙 의원은 "이번 현장 점검은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개선까지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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