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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통제영 마을에 피어난 건강한 쉼과 회복

‘통제영 마을 건강돌봄 프로그램(1기)’ 성료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9월부터 10주간 운영한 ‘통제영 마을 건강돌봄 프로그램(1기)’이 지난 2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제영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기능·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 삶의 질 향상,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1기 과정에는 통제영지구 주민 20명이 참여해 건강요가, 두뇌 건강스포츠, 꽃차테라피, 홈케어 우드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신체 활동과 인지 훈련, 손작업 체험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배우며 큰 호응을 보였다.

 

건강요가 과정에서는 기혈 순환, 내장 해독, 척추 안정화 등 실질적인 신체 기능 개선을 위한 맞춤형 요가와 쑥뜸 체험이 진행됐으며, 두뇌 건강스포츠 시간에는 3·3·3 치매예방 수칙, 팝튜브·세라밴드 운동, 실뜨기·컵타 등 인지 자극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집중력·기억력 향상을 도왔다.

 

꽃차 테라피에서는 직접 꽃차를 만들고 블렌딩 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의 효과를 얻었고, 마지막 홈케어 우드클래스에서는 미니 약상자 만들기와 우드버닝 꾸미기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랫동안 허리 통증으로 운동을 포기하고 지냈는데 다시 몸을 움직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도 하고 서로 안부도 묻게 된다. 목요일이 기다려질 정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이웃과 어울리며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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