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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김영일 박사, 《혼자인 여행은 없다》 출간

베트남에서 태국까지 1200km 자전거로 여행하며 자신의 한계 극복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기술경영학과 김영일 박사가 최근 《혼자인 여행은 없다》(북랩, 284쪽, 1만 8000원)를 출간했다.

 

이 책은 50대 중반이라는 삶의 전환기에 직면한 저자가 건강과 인생의 위기 속에서도 베트남에서 태국까지 1200km 자전거 여행을 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긍정적 변화를 이뤄내는 과정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책에서 김영일 박사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계획했던 치앙마이에서의 ‘한달살이’ 대신에 베트남 사파에서 시작하여 라오스를 거쳐 치앙마이에 이르는 33일간의 자전거 여행을 선택한다. 그런데 막상 맞닥뜨린 베트남 북부의 산악지대는 부정맥을 앓는 50대 중년이 자전거로 감당하기에는 너무 험준한 곳이었기에 여행 첫날 저녁, 여행을 포기한 채 집으로 돌아가는 항공권까지 검색하게 된다.

 

하지만 솔로 여행자는 모든 것을 혼자서 헤쳐나가야 하며, 난관 속에서도 이제는 스스로 다독일 줄 알아야 하는 나이임을 자각하고는 조금씩 안정을 되찾으며 여행을 이어 나가게 된다. 그리고 계획과는 아주 다른 여정이기는 하지만 마침내 치앙마이에 도착하게 된다.

 

김영일 박사는 “삶이란 언제나 예정에 없는 변수를 안고 흐르며, 그때마다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체력도 기술도 아닌 의지와 동행의 힘이었다. 누군가는 여행을 ‘고독의 예술’이라 말하지만, 얼마든지 그 고독 속에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온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하며, “혼자 달려온 줄 알았지만, 돌아보니 곁에는 누군가가 늘 함께하고 있었다. 따라서 세상엔 혼자 하는 여행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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