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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독립운동가, 청소년의 무대에서 되살아나다 울주중부청소년수련관, 창작 뮤지컬로 지역의 역사와 미래를 잇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중부청소년수련관은 문화예술 프로젝트 '뮤지컬로 알리는 울주군 독립운동가'를 통해 12월 6일 울주중부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지역의 독립운동 정신을 공연예술로 확산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독립의 종’은 창작 뮤지컬로, 울주군 입암마을 출신 독립운동가 가산 이우락 선생과 문암 손후익 선생의 삶과 신념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 지역 예술단체 포시크루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노래·연기·안무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관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본 공연은 약 5개월간 이어진 장기 프로젝트의 결실로 참여 청소년들은 인물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대본 연습, 안무 구성, 합창 훈련, 무대 리허설까지 공연 전 과정에 참여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공연 역량뿐 아니라 협업 능력과 표현력,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전달하는 주체로서의 경험을 함께 키워나갔다.

 

공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교과서에서 보던 이름이 아니라, 우리 동네 사람의 이야기라는 게 가장 크게 와닿았다”며 “무대에 설수록 책임감도 커졌고, 이 이야기를 계속 전하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주중부청소년수련관은 그동안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을 통해 입암마을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탐구교육, 마을 탐방, 기억전시관 운영, AI 동화책 제작·배포,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을 꾸준히 추진해 온 기관으로, 지역 독립운동사에 대한 체계적인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누적 성과를 바탕으로 공연예술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확장했으며, 공공기관과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협업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모델을 제시했다.

 

울주중부청소년수련관 홍희수 관장은 “가산 이우락, 문암 손후익 선생의 이야기는 울주가 계속해서 기억하고 전해야 할 역사 자산”이라며“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문화예술 기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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