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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충북 유일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 선정

열린 청주랜드‧동물원 위한 국비 5억원 확보… 2026년 본격 추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국비 5억원을 확보한 시는 시비 10억원을 포함한 총 15억원의 예산으로 청주랜드(우암어린이회관), 청주동물원 일원에 열린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 유무,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관광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체험 방법과 이동 불편 등을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 이 사업으로 청주동물원을 열린관광지로 조성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올해 신설된 ‘열린관광지 플러스’ 유형에 선정된 것으로, 기존 열린관광지에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추가할 방침이다.

 

시는 단순히 관광 명소를 방문하거나 축제에 참여하는 기존 여행 방식이 아닌 체험 중심의 경험형 콘텐츠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두를 위한 랜드, 누구에게나 열린 동물원’을 주제로 △이색 경험 제공 △특화 열린 관광 △책임 관광 유도 등 세 가지 주요 목표를 설정했다.

 

주요 목표를 바탕으로 청주랜드에서는 공공형 실외놀이터에 무장애 데크를 조성하고, 목재를 활용한 점자 놀이공간을 조성해 누구나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동물원에는 청각만으로도 100% 즐길 수 있도록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며, 기존 동물 추모공간은 리모델링으로 진입 장벽을 낮춰 단순한 동물 관람을 넘어 교육적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내년 초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설계부터 현장공사 및 준공까지 2026년 말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현숙 관광과장은 “오감으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중심 관광 공간 조성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외부 관광객, 관광 취약계층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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