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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베이커리의 미래’ SPC그룹과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3000억 원 투자, 휴먼스마트밸리에 둥지...2026년 착공, 2028년 가동 목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11일 충북도청 여는 마당에서 SPC그룹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SPC그룹 허진수 부회장과 도세호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 임호선 국회의원과 김순구 충북개발공사 사장도 함께하며, 이번 투자가 지역발전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협약체결로 SPC그룹은 음성군 휴먼스마트밸리 18만2866㎡ 부지에 총 3000억 원을 투자해 통합생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오는 2026년 착공해 2028년 가동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SPC그룹이 새롭게 선보일 통합생산센터는 AI, IoT 센서, 로봇 자동화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안전 중심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점검,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 내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1945년 설립된 상미당을 시초로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SPC그룹은 제빵업을 중심으로 커피, 외식, 푸드, 식품 유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매출 8조 2천억원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15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SPC행복한재단’을 설립해 냉동 배송 차량 기증, 연탄 기부,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내외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음성군에 대규모 투자 결정을 해주신 데에 깊이 감사드린다. 베이커리부터 외식까지, 국내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에스피씨 그룹의 혁신에 음성군이 함께 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음성군에서 계획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진수 SPC그룹 부회장은 “SPC그룹의 변화와 혁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축 공장 건립을 충청북도, 음성군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충청북도와 음성군의 환대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민선 7기 이후 누적 14조 6302억원 투자유치 및 1만8653명의 일자리 창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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