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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택견단·어린이택견단, 올해 눈부신 활약

50회 공연 성과… 전통무예 도시 충주, 2026년 글로벌 도약 준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를 대표하는 전통무예 공연단인 충주시립택견단이 2025년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립택견단은 올해 총 50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택견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

 

2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 충주 어린이 택견단 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2월 문화회관 기획공연 '그 판 천약유정(天若有情) 인연을 찾아'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이어갔다.

 

시립택견단은 관내 32회, 관외 10회에 더해 인도·베트남 등 해외 공연 8회를 펼치며 활동 변경을 넓혔다.

 

특히 중앙탑공원에서 상·하반기 12회 진행된 명품 마당극 ‘옛 택견판 대쾌’는 전통 무예의 생동감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극 ‘택견마을 혹부리 영감’ 역시 넌버벌 퍼포먼스에 택견과 비보잉을 결합한 구성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폭넓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았다.

 

시립택견단은 비보잉·도도댄스·비트박스와 협업한 ‘비천’, ‘유광비천(流光飛天)’ 등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만들어냈다.

 

연말 기획공연 '그 판'에서는 단원들이 주역으로 무대에 올라 택견의 깊은 정신을 표현하며 향후 택견 뮤지컬 제작 가능성도 확인했다.

 

시립택견단은 세계무술연맹과 협력해 가족무예캠프 운영, 500여 명 대상 택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국제적 입지도 강화했다.

 

동경한국학교와 네팔 현지 청소년 대상 택견 강습 등 세계 택견 홍보대사 역할도 활발히 수행했다.

 

함께 성장한 충주 어린이 택견단도 올 한해 눈에 띄는 활동을 이어갔다.

 

4월 23일 충주의 날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제연무대회, 우륵문화제 ‘유광비천’, 세계택견대회 축하공연 등 굵직한 무대에 올랐다.

 

기획공연 '그 판'에서는 시립택견단과 협연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는 어린이 택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여름 훈련캠프 운영, 공연 지원, 후원 연계 등을 이어왔다.

 

한국택견협회 문대식 총재는 “올 한 해 시립택견단과 어린이 택견단이 국내외에서 보여준 활약은 택견의 가치와 충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성과였다”며 “2026년에도 택견이 세계와 소통하는 대표 문화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26년에는 시립택견단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어린이 택견단과 특별 협연, 해외공연 콘텐츠 발굴 등 택견의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립택견단과 어린이 택견단은 전통무예의 도시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2026년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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