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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고성군수배 고성씨름왕 선발대회 마무리

3년 만의 개최, 도내 21개 팀 233명 참가 열기 후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에서는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제12회 고성군수배 고성씨름왕 선발대회를 고성군 씨름경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성군씨름협회(회장 이영봉)가 주최·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대회는 2022년 제11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려, 지역 씨름 동호인과 군민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대회에는 경남 도내 21개 팀, 총 233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부문별 우수 선수를 선발해 씨름 인재 발굴과 지역 체육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고성군수배 고성씨름왕 선발대회는 고성군과 인근 지역의 씨름 유망주를 발굴하고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대회다. 특히 올해 대회는 3년 만에 재개되며, 선수와 지도자, 지역주민 모두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남자 일반부, 여자 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각 부문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다. 경기장에는 선수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씨름경기를 관람하며, 전통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대회의 부문별 결과로는

▲초등부(4학년 이하)

1위: 석우빈(신어초), 2위: 정라온(대성초), 3위: 최민준(고성초), 봉재서(신어초)

▲초등부(5·6학년)

1위: 허길녕(북성초), 2위: 김현준(북성초), 3위: 김채민(진주초), 정믿음(신어초)

▲중등부 1위: 조민서(마산중), 2위: 박건률(신어중), 3위: 박예찬(마산중), 심상후(마산중)

▲고등부 1위: 강수현(충무고), 2위: 박준서(거창군), 3위: 정지현(중앙고), 백승제(중앙고)

▲남자 일반부(-90kg 이하) 1위: 김홍승(신풍), 2위: 박종욱(거창), 3위: 조회호(신풍), 주상열(김해가야)

▲남자 일반부(+90kg 이상) 1위: 김호민(고성), 2위: 김민경(신풍), 3위: 이승철(거창), 이상욱(김해가야)

▲여자 일반부(-65kg 이하) 1위: 이수현(통영), 2위: 이혜림(거제), 3위: 최하윤(김해가야), 윤은민(신풍)

▲여자 일반부(-80kg 이하) 1위: 남혜정(신풍), 2위: 김선정(창원), 3위: 김주희(양산), 양연희(김해가야) 등이 각각 수상을 했다.

 

김성수 스포츠산업과장은 “오랜만에 다시 개최된 고성군수배 고성씨름왕 선발대회에 많은 선수와 관계자, 군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번 대회로 선수 및 가족 방문객이 고성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었고, 고성군이 스포츠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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