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수성스퀘어에서 교육청·교육국제화특구 지자체 관계자, 학교·연구회 소속 교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국제화특구 사업 및 실용영어교육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외국어 교육과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대구는 북구·달서구·수성구가 지정되어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교육국제화특구 사업과 실용영어교육 활성화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사업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청·학교·지자체 간 협력적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지자체 운영 프로그램과 학교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국제화 선도학교 운영 우수 사례(와룡중), ▲교육국제화특구 지자체 운영 우수 사례(수성구청), ▲인공지능 활용 영어교육 실천학교 운영 사례(논공중, 경북공업고)등을 소개한다. 수성구청은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세계시민교육 전문강사 양성, 자체 프로그램 개발, 관련 진로교육 등 2011년부터 진행해 온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논공중학교는 학생 개별 맞춤 수업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을 학습 사고를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한 ‘여행 리플릿 제작 영어 글쓰기’ 단원 운영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또, 중등 영어 실천학습 공동체의 연구 결과로 ▲에듀테크·AI 기반 수업 및 평가 개선 사례, ▲IB 개념 기반 탐구 중심 영어수업 연구, ▲AI 활용 서·논술형 평가 연구 등 학교 현장 적용 중심의 영어교육 실천 사례도 함께 공유한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2026년 사업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지자체와 학교 간 분임 토의 시간이 진행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국제화특구와 실용영어교육 활성화 사업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의사소통 역량과 국제적 소양을 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우수 사례가 학교 현장에 확산되어 대구 글로벌 교육의 내실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