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순창군이 지역브랜드 제품인 순창홍국쌀을 출시해 소비자 시장과 산업용 소재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추가 신제품 개발에 나서며 브랜드 가치 확대에 나섰다.
최근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순창쌀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순창홍국쌀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기능성 가공식품을 홈쇼핑 채널을 통해 선보여 성공적인 매출과 브랜드 홍보 성과를 거뒀다.
이후 순창홍국쌀을 순창 대표제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홍국쌀을 활용한 건강 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에 홍국쌀을 활용한 발효곡물차인 '진홍티'를 새롭게 출시했다.
발효쌀을 음용 형태로 구현한 '진홍티'는 홍국 고유의 붉은색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홍국쌀 외에 돼지감자, 여주, 작두콩을 함께 사용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또한 순창홍국쌀을 이용한 기능성 발효음료 '밸런스미'도 출시했다.
'밸런스미'는 고령친화식품 인증과 기능성표시식품 인증(폴리감마글루탐산)을 모두 획득했으며, 고령층 섭취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섭취 안전성과 조작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내년 1월부터 온라인 쇼핑몰인 네이버, 11번가 등에 입점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최영일 이사장은 "순창홍국쌀이 홈쇼핑을 통해 소비시장 경쟁력을 입증한 데 이어, 기능성 산업소재와 고령친화식품으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소재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순창만의 차별화된 식품산업 모델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제품 개발과 함께 천연발효색소와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홍국 연구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발효홍국색소는 홍국균 발효, 색소의 추출·농축을 통해 다양한 가공식품 소재로 활용 가능해 B2B 시장에서 산업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