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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2026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 !

지난 12.16. 사업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초 제안자인 (가칭)부산엔바이로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29일)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부산엔바이로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2024년]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 진행 ▲[2025년]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및 부산광역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쳤다.

 

그리고 올해(2025년) 9월 제3자 제안공고 이후 (가칭)부산엔바이로주식회사에서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10월 15일 1단계 참가자격사전심사(PQ) 평가를 완료했다.

 

이후 본 사업의 공정한 추진을 위하여 기획재정부에서 지정한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 사업제안서 2단계 평가를 의뢰하여 지난 12월 16일 각 분야별 전문가 15명(기술분야 12명, 가격분야 3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결과 700점 이상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제3자 제안공고에 따라 제출된 사업제안서는 최초 제안대비 총사업비 약 100억 원이 감소돼 시 재정지원금 감소 효과는 물론, 악취 대책에 대해서는 처리장 경계지점의 법정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기준을 제시하여 상부 공간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악취를 느낄 수 없는 수준으로 보완됐다.

 

사업제안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제시된 내용을 반영하여 총사업비, 총운영비, 수익률은 낮추고, 지역업체 참여 비율은 상향조정(40%→45%)되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도심지에 위치한 처리장 특성을 반영하여 다중 포집장치 설치 등을 통해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무취 수준으로 악취 대책을 강화했고,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이용자와 관리자의 동선 완전 분리 등 최초 제안대비 많은 분야에서 보완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사업제안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협상 및 사업시행자 지정 등 2026년 공사 착공을 위해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동안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된 만큼 향후 남아 있는 협상 및 실시협약서 작성 등 후속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시는 우선협상대상자, 부산환경공단 측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인력 고용 등 쟁점 사항을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본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하수도요금 인상 문제에 대해서는 향후 협상 과정에서 시 재정부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부 공간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파크골프장 및 어린이복합문화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마련된 만큼, 이를 발판으로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태어날 수영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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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구교성 전(前) 비엔케이(BNK)캐피탈 부사장 임명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제12대 이사장에 구교성 전(前) 비엔케이(BNK)캐피탈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는 오늘(29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진행되며, 신임 구교성 이사장은 내일(30일)부터 2년간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운영을 맡게 된다. 구교성 신임 이사장은 민간금융기업에서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실무 경험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이다. 이러한 경력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부산신용보증기관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교성 신임 이사장은 1991년 2월 부산은행 일반 행원으로 금융권에 입문해 비엔케이(BNK)캐피탈 기업금융본부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35년간 근무하며 은행․금융지주․캐피탈 등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민간금융 출신 이사장의 강점으로 빠른 의사결정 능력, 위기관리 경험, 금융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기대되며, 이는 보증 심사 고도화, 부실 관리 체계 강화, 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 재단 운영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을 이끌 수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