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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기업인협의회, 기탁챌린지로 지역과 상생

2024~2025년 총 6400만 원 기탁… 인재육성·나눔 문화 확산 견인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보은군기업인협의회가 2024년 1월 시작한 ‘기탁 챌린지’가 2년째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기업인협의회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장학금의 형태로 총 64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2024년에는 12개 기업이 참여해 3300만 원, 2025년에는 11개 기업이 3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매월 릴레이 방식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기탁 챌린지는 보은군기업인협의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자발적 나눔 활동으로, 회원 기업들이 매월 순차적으로 참여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방식이다. 특히 첫 기탁을 시작으로 참여 기업 수와 기탁 금액이 점차 확대되며,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 환원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기탁 챌린지는 갑작스럽게 시작된 활동이 아니라, 그동안 협의회 회원 기업들이 장학금 및 성금 기탁 등을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나눔 실천이 하나의 체계적인 운동으로 확장된 결과다. 개별 기업 차원의 선행이 협의회 차원의 공동 실천으로 이어지며, 지역 나눔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역 기업이 성장의 성과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은군기업인협의회는 현재 군내 22개 기업으로 구성된 단체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정보 교류는 물론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기탁 챌린지를 지속 추진해 나눔 문화 정착과 지역 상생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기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기탁 챌린지가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뜻이 지역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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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구교성 전(前) 비엔케이(BNK)캐피탈 부사장 임명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제12대 이사장에 구교성 전(前) 비엔케이(BNK)캐피탈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는 오늘(29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진행되며, 신임 구교성 이사장은 내일(30일)부터 2년간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운영을 맡게 된다. 구교성 신임 이사장은 민간금융기업에서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실무 경험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이다. 이러한 경력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부산신용보증기관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교성 신임 이사장은 1991년 2월 부산은행 일반 행원으로 금융권에 입문해 비엔케이(BNK)캐피탈 기업금융본부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35년간 근무하며 은행․금융지주․캐피탈 등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민간금융 출신 이사장의 강점으로 빠른 의사결정 능력, 위기관리 경험, 금융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기대되며, 이는 보증 심사 고도화, 부실 관리 체계 강화, 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 재단 운영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을 이끌 수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