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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군민 생활 안정 위해 2026년 ‘함안사랑상품권’ 발행

디지털 취약계층도 안심, 선구입 제도로 상품권 접근성 확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함안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소비 촉진을 넘어 군민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배려해 선구입 제도를 도입하고, 지류·카드·모바일 등 다양한 형태로 상품권을 발행해 전 세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상품권 제도가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군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행 규모는 총 136억 원 규모이며, 개인 구매 한도는 지류와 카드를 합산해 월 20만 원, 모바일은 월 30만 원으로 정했다. 10% 할인율이 적용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설과 추석 등 주요 명절이나 지역 축제 기간에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 규모와 개인 구매 한도를 탄력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군민들의 체감 혜택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권 가운데 지류형은 농협과 새마을금고 등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과 모바일형은 전용 앱(App)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판매는 예산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함안사랑상품권 발행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 정책이다”며 “고령층을 위한 선구입 제도를 마련해 모든 세대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와 홍보를 통해 상품권이 군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안군은 상품권 발행과 함께 지역 축제 기간 적립금 이벤트 운영과 배달앱 전용 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병행해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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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구교성 전(前) 비엔케이(BNK)캐피탈 부사장 임명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제12대 이사장에 구교성 전(前) 비엔케이(BNK)캐피탈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는 오늘(29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진행되며, 신임 구교성 이사장은 내일(30일)부터 2년간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운영을 맡게 된다. 구교성 신임 이사장은 민간금융기업에서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실무 경험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이다. 이러한 경력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부산신용보증기관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교성 신임 이사장은 1991년 2월 부산은행 일반 행원으로 금융권에 입문해 비엔케이(BNK)캐피탈 기업금융본부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35년간 근무하며 은행․금융지주․캐피탈 등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민간금융 출신 이사장의 강점으로 빠른 의사결정 능력, 위기관리 경험, 금융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기대되며, 이는 보증 심사 고도화, 부실 관리 체계 강화, 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 재단 운영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을 이끌 수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