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화)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2.7℃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6.7℃
  • 맑음울산 6.6℃
  • 맑음창원 7.1℃
  • 맑음광주 7.0℃
  • 맑음부산 9.1℃
  • 맑음통영 8.8℃
  • 맑음고창 4.6℃
  • 맑음제주 10.5℃
  • 맑음진주 9.1℃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4.5℃
  • 맑음김해시 8.6℃
  • 맑음북창원 7.7℃
  • 맑음양산시 8.7℃
  • 맑음강진군 7.9℃
  • 맑음의령군 6.9℃
  • 맑음함양군 6.7℃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창 5.5℃
  • 맑음합천 8.2℃
  • 맑음밀양 7.8℃
  • 맑음산청 7.3℃
  • 맑음거제 7.1℃
  • 맑음남해 7.6℃
기상청 제공

거창군, 연말연시 ‘아림1004’ 기탁 릴레이로 나눔 온도 높여

빙기실 영농조합법인, 북상면 새마을회, 또래오래 치킨, 거창군 농식품 수출진흥협회, 농업회사법인 ㈜하늘호수, 금강엔지니어링&㈜리워터, 거창농협청년회,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위원회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30일 군청 군수실에서 지역 사회를 든든히 지탱하는 향토 기업과 단체들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림1004운동’ 성금과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받으며, 연말연시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빙기실 영농조합법인, 북상면 새마을회, 또래오래 치킨, 거창군 농식품수출진흥협회, 농업회사법인 ㈜하늘호수, 금강엔지니어링&㈜리워터, 거창농협청년회가 참여했으며, 총 22,156천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의 포문을 연 빙기실 영농조합법인(위원장 김인생)은 2018년부터 이어온 변함없는 지역 사랑을 담아 성금 1,004천 원을 기탁했으며, 이어 북상면 새마을회(회장 김인생)도 24명 회원이 마련한 성금 1,004천 원을 전달하며 올해 처음으로 아림1004운동에 동참했다.

 

거창읍 소재 또래오래 치킨(대표 신수진)은 오랜 시간 매장을 사랑해 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함을 나눔으로 보답하고자 올해 처음 아림1004운동에 참여해 1,004천 원을 쾌척했으며, 거창군 농식품 수출진흥협회(회장 김현주) 역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1,004천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거창 농가와 가공업체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2018년부터 매해 이웃돕기에 앞장서 온 농업회사법인 ㈜하늘호수(대표 정아름)는 올해도 크림 등 화장품 240개(6,120천 원 상당)를 기탁하며 향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했으며, 거창군 환경시설 위탁 업체인 금강엔지니어링(주)(대표 정선용)과 (주)리워터(대표 김인석)는 10,040천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든든한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지역 청년들과 축제 관계자들의 참여도 따뜻함을 더했다. 농업 경영 개선에 힘쓰는 거창농협청년회(회장 형남호)가 올해 처음 아림1004운동 대열에 합류하며 1,004천 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25일에는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위원회(대회장 정춘석)가 축제의 기쁨을 나누고자 1,004천 원의 성금을 기탁해 ‘사랑과 생명의 빛’이라는 축제의 취지를 몸소 실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매년 변함없이 힘을 보태주시는 향토 기업인들과 올해 새롭게 소중한 인연을 맺어주신 모든 단체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보내주신 정성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러브 미’, 냉혈한 서현진 녹인 변화 모먼트...외로움도 사랑도 인정하고 이해한 서현진의 다시 시작된 연애, 이번에는 괜찮을까?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JTBC ‘러브 미’ 겨울처럼 차갑게 굳어 있던 서현진 마음이 서서히 풀리고 있다. 외로움도, 사랑도 애써 외면해 왔던 그가 스스로를 돌아보며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 것. 이에 다시 시작된 연애도 과연 괜찮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에서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서현진)은 남부러울 것 없는 ‘워너비’ 스펙의 가면을 쓰고 깊은 외로움에 시들고 있었다. 7년 전, 엄마 김미란(장혜진)의 사고 이후 죄책감과 후회 사이에서 가족으로부터 도망친 뒤, 누구와도 제대로 된 관계를 맺지 못한 채 살아왔기 때문. 괜찮은 척, 외롭지 않은 척, 준경은 그렇게 ‘척’하며 혼자가 됐다. 그러나 엄마가 세상을 떠난 이후, 그녀의 삶은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의 죽음이 준경에게 남긴 감정은 ‘후회’였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의 식사 자리에서 날 선 말을 내뱉고 말았지만, 당연히 평범하게 화해할 ‘다음’이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 준경의 깊은 상실을 알아본 이는 옆집 남자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