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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7억 불 정조준…해외시장 개척 전면 가동

두바이·도쿄·뉴욕까지 글로벌 박람회·거점 유통망 총력 지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인 7억 불 달성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로 다변화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외 박람회 참가, 거점 유통망 판촉, 바이어 초청 상담 등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농식품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전방위로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도는 세계 주요 식품박람회에 전북 홍보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1월 두바이 박람회를 시작으로 모스크바, 도쿄, 상하이, 방콕, 뉴욕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연간 총 10회 홍보관을 운영해 전북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집중 알릴 계획이다.

 

이미 확보된 해외 거점 유통망을 활용한 실질적인 매출 확대에도 주력한다. 미국(H마트, 홈쇼핑월드 등)과 일본(한식련) 등 주요 권역별 유통망 6개소를 중심으로 현지 시식·판촉 행사를 추진하고,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판촉 비용을 직접 지원해 수출 시장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한다.

 

국내외 바이어와의 접점도 적극 넓힌다. 중대형 B2B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개별 바이어 초청 상담을 수시로 진행해 수출 기업들이 현장에서 직접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농식품 수출 114' 현장 행정을 병행해 기업들이 겪는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이러한 통합 지원 체계의 일환으로, 현재 '2026년 농수산식품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무역사절단은 전북 농수산식품의 핵심 전략 시장인 베트남(호치민)과 일본(후쿠오카)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별 10개사 내외씩 총 2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무역사절단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전북수출통합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선정 기업에는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비즈니스 미팅 주선, 상담장 운영 및 통역 지원, 참가자 1인당 항공료 50%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KOTRA 현지 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평가를 통해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 매칭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7억 불 시대를 열기 위해 바이어 발굴부터 상담, 유통망 연계,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패키지 지원을 강화했다"며 "이번 무역사절단 모집을 시작으로 도내 우수 기업들이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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