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3.8℃
  • 구름많음서울 1.4℃
  • 구름많음대전 1.7℃
  • 구름많음대구 4.3℃
  • 구름많음울산 4.4℃
  • 구름많음창원 2.5℃
  • 흐림광주 2.3℃
  • 구름많음부산 4.6℃
  • 구름많음통영 3.1℃
  • 흐림고창 0.0℃
  • 구름많음제주 4.7℃
  • 흐림진주 0.5℃
  • 맑음강화 -2.6℃
  • 구름많음보은 -2.1℃
  • 구름많음금산 -0.1℃
  • 구름많음김해시 3.8℃
  • 구름많음북창원 4.5℃
  • 구름많음양산시 2.4℃
  • 흐림강진군 2.2℃
  • 구름많음의령군 1.5℃
  • 흐림함양군 2.7℃
  • 구름많음경주시 4.2℃
  • 구름많음거창 0.8℃
  • 구름많음합천 1.1℃
  • 구름많음밀양 0.5℃
  • 흐림산청 2.9℃
  • 구름많음거제 3.4℃
  • 흐림남해 5.9℃
기상청 제공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가장 필요한 것은?

 

7살 된 아들이 있다. 아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뭐지?”라고 물으면 아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차”라고 이야기를 한다. 교육상 아들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아들의 교통안전이 걱정이 되는 나로서는 아들이 내 말을 알아들을 때부터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차”라고 이야기를 해 준 탓에 아들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차”라고 알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모든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때 “차 조심해라”라는 말은 입에 달고 사는 것이 대한민국 부모님들의 현실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들을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차’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부모들이 해야 될 일이 뭘까 고민을 해 봤다.

안전벨트를 착용, 카시트 설치,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운전 등 여러 가지 주의해야 될 점들이 있겠지만 교통 경찰관인 나에게 아이들을 ‘차’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부모님들이 제일 먼저 해야 될 일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부모님들의 보행 교육’을 가장 우선에 두고 싶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살펴보면 2016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에서 1만1,264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71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는데 그 중 보행 중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어린이가 36명으로 전체 어린이 사망자 중 50.7%(36명)를 차지했다.

이렇듯 어린이 교통사고는 ‘차대차’의 관계에서 일어나기 보다는 ‘차대사람’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아이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보행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면 보행 중 일어나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할 것이다.

그럼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보행교육을 어떻게 하면 될까? 보행 교육은 결코 어렵지 않고 “서다” “보다” “걷다” 3가지 원칙만 기억을 하면 된다.

첫 번째 “서다”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일단 멈춰 서야 함을 뜻한다. 설사 횡단보도의 신호등이 녹색불이라도 일단 멈춰 서야 한다.

두 번째 “보다”는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좌우를 살펴보고 자동차가 오는 방향을 보면서 건너야 함을 뜻한다.

세 번째 “걷다”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절대 뛰어서는 안 되고 여유를 가지고 걸어야 함을 뜻한다.

그리고 위 3가지 원칙을 교육하기 전에 아이들에게 “절대로 무단횡단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한다. 위 3가지 원칙도 결국 횡단보도 상에서만 적용될 수 있는 것이고 도로 위에서는 횡단보도가 아니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곳은 없다.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이자 어린이 교통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관으로서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들에게 위 ‘서다-보다-걷다’ 보행 교육을 아이들에게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ICT 기반 원격협진, ‘가정에서’ 의료상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보건소는 지난 3일, 거창읍 암환자 가정에서 올해 첫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실시했다. 원격협진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암환자 건강주치의제’와 연계해,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암환자 가정을 찾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협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자문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협진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 전문의가 원격으로 진료하고,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현장에서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환자 상태를 전문의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격지 전문의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진찰해 의료자문을 제공했다. 협진 결과에 따라 거창적십자병원과 연계해 진료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암환자도 필요한 의료자문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원격협진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환자 건강주치의제와 연계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건강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