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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의회 하승범 의원, 전국 최초 '부산광역시 북구 대규모행사 기간 중 숙박요금 안정화에 관한 조례' 발의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 북구의회는 하승범 의원(국민의 힘, 화명 1‧3동)이 전국 최초로 발의한 '부산광역시 북구 대규모 행사 기간 중 숙박요금 안정화에 관한 조례'가 3월 13일 제283회 북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대규모 공연이나 스포츠 행사 등으로 관광객이 급증할 때 발생하는 과도한 숙박요금 인상, 이른바 “바가지요금”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전한 숙박 환경을 조성하여 관광객의 편익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례에는 ▲숙박요금 안정화를 위한 추진계획 수립 ▲숙박요금 특별관리기간 운영 및 점검 등을 통해 과도한 요금 인상을 예방하는 내용이 담겨 있고, 숙박요금 안정화에 협조하고 합리적인 가격 질서를 유지하는 숙박업소에 대해서는 ‘착한 숙소’ 지정을 통한 다양한 홍보매체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관광객 보호와 숙박업계의 상생을 함께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하승범 의원은 “오는 6월 예정된 BTS 공연 등의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바가지요금’ 이슈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하 의원은 “대규모 행사 때마다 반복되는 불합리한 요금과 불친절은 도시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응대, 신속한 민원 대응을 통해 북구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심어줌으로써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하 의원은 “숙박요금 안정화는 단순히 가격을 잡는 것을 넘어 우리 북구의 신뢰를 지키는 일”이라며 “이번 조례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승범 의원은 이번 제283회 북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BTS 공연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되는 만큼, 이를 발판삼아 ‘관광도시 북구’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과제로 ▲ 화명동 장미공원 일원 특화거리 조성 ▲ 구포역 중심 관문형 관광동선 구축 ▲ 대규모 행사 기간 숙박요금 안정화 등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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