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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봄 영농철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주의’

특별방역대책 기간 3월 말까지 연장... 가금농가 방역수칙 준수 당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철새 북상과 봄철 영농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3월 말까지 연장하고 막바지까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봄철은 경운작업 등 영농활동이 시작되면서 농기계와 사람의 이동이 증가하는 시기로 농경지에 존재할 수 있는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따라 도는 봄철 야외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이달 31일까지를 ‘가금농가 일제 소독주간’으로 지정하고 모든 농가의 자발적인 소독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주요 철새도래지 12개소와 인근 가금농장 33개소 진입로 등에 공동방제단과 시군 소독차량을 동원해 매일 2회 이상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봄철 영농시기 가금 사육농가의 방역의식 제고를 위해 ‘영농시기 차단방역 수칙’을 배포하고 농가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점검반(24개반)을 운영해 이행 여부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지켜야 할 차단방역 수칙은 △영농작업 후 농기계·장비의 충분한 세척·소독 실시 △사용한 농기계·장비는 농장 내부로 들이지 않고 농장 외부에 별도 보관 △가금농가 주변도로 오염에 대비한 소독차량 세척·소독 실시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와 축사 진입 시 장화 갈아신기와 손 소독 등이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에서 농작물을 재배할 경우 농기계·장비 출입 및 야생동물 접근 등으로 질병 전파 위험성이 있으므로 봄철 가급적 농업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부득이한 경우 농기계·장비는 충분히 세척·소독 관리하고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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