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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와 소비자의 맛있는 상생” 김해시 로컬푸드 복합시설 ‘다락’ 개장

- 관동동에 지상 2층 규모 건립 직매장․가공센터․커뮤니티 키친 갖춰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관동로12번길 7(장유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로컬푸드 복합시설 ‘다락’의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설은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김해시는 ‘다락’이라는 이름처럼 시민들의 행복이 차곡차곡 쌓이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4년의 기다림, 82억원 투입 먹거리 혁신 거점

 

‘다락’은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4년의 사업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총사업비 82억원(국비 47억2,000, 도비 12억5,000, 시비 22억3,000만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부지면적 3,500㎡, 연면적 1,473㎡, 지상 2층 규모이다.

 

특히 이 시설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직매장 지원사업과 농산물 종합가공기술 지원 등 다양한 국․도비 사업이 결합돼 탄생한 김해시 먹거리 전략의 핵심 거점이다.

 

쇼핑부터 교육까지, 즐거움이 가득한 ‘다락’

 

‘다락’은 단순한 농산물 판매장을 넘어 생산․가공․소비․교육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다목적 복합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김해지역 174개 농가, 업체에서 생산한 700여 품목의 신선 농산물, 정육, 반찬과 인근 시군과의 협력을 통한 수산물까지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선보인다.

 

앞서 운영된 임시직매장은 2025년 기준 연 매출 12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이미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잼, 주스 등을 만드는‘습식가공’과 분말 등을 생산하는 ‘건식가공’ 시설을 갖췄다.

 

농민들이 직접 부가가치 높은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판매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1, 2층에 마련된 커뮤니티 키친 및 교육장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교실 등 다양한 식농(食農) 교육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인증 우수 직거래 사업장, 신뢰도↑

 

시설의 신뢰도 또한 검증을 마쳤다. ‘다락’의 정식 개장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운영한 김해로컬푸드 임시직매장은 2025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을 도내 최초로 획득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투명한 유통 과정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복합시설 ‘다락’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상생의 공간”이라며 “고품질의 우리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농민의 땀방울, 시민의 식탁으로 직접 전달

 

지난 4년간 공사를 맡아 진행한 김해시 담당자는 “설계 변경과 공사비 증액 등 어려운 과정도 있었지만, 시민들에게 완성도 높은 시설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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