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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물 재이용시설 3개소 준공 친환경 물순환 도시 기반 마련

하수처리수 재활용을 통해 수자원 절약, 지속가능한 물 관리 실현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급속한 도시화로 물 부족이 인류 최대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엔(UN) 세계수자원개발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 세계 인구의 27%가 물 부족(스트레스) 지역에 거주하며, 2050년까지 3분의 2가 심각한 물 부족에 직면할 전망이다.

 

이에 상수도 사용 절감과 물 재이용 기술 확대가 국제적 과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창원특례시는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물 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창원스포츠파크, 진해구청 사회복지관, 의창스포츠센터 등 3개 공공시설에 추진한 물 재이용 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94억 1,900만 원을 투입해 일 처리량 105~290㎥ 규모의 중수도 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ES-MBR*이라는 환경 신기술 인증 공법을 바탕으로 한 중수 처리 체계를 도입해 안정적인 물 순환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5만 5,000톤의 상수도를 절감하고, 연간 공공요금 1억 5,800만원을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다.

 

이종덕 하수도사업소장은 “물 재이용시설은 버려지는 물을 다시 활용해 수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중요한 시설이다.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물 위기에 창원특례시가 앞장서서 지속 가능한 물 순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중수도 사업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환경 보전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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