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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철도망은 자족도시의 핵심’…고양시, 주요 철도망 사업 현장 점검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 추진사항 확인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0일, 고양시 철도망 확충의 핵심인 ‘인천 2호선 고양 연장’과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이날,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의 주요 거점인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앞 사거리와 인천 2호선 연장 노선의 종점부로 검토 중인 중산체육공원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시민들의 숙원인 광역 철도망 사업의 현안을 직접 파악하고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먼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사업 반영을 건의하고자 동국대 일산병원 앞 사거리를 방문했다.

 

식사동과 풍산동 일대는 인구 10만 명에 육박하는 거대 생활권으로, 현재도 식사2지구와 풍동2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인구 밀집도에 비해 철도망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온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이 지역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대곡~고양시청~식사를 잇는 도시철도 노선으로 반영됐으나, 시는 이를 광역철도인 ‘고양은평선’과 직접 연결하는 노선으로 우선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상 트램 방식의 도시철도보다 지하철이 도로 이용 효율성과 수송 능력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고양시청을 거쳐 서울 새절역과 서울 중심까지 환승 없이 연결될 경우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노선 구축이 최우선”이라며,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인천 2호선 연장 사업의 종점 계획지인 중산체육공원을 방문했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은 인천 서구에서 김포시, 고양시 킨텍스, 주엽역, 일산역을 거쳐 중산지구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서북부를 잇는 핵심 노선으로 꼽힌다.

 

현장에서 이 시장은 “인천 2호선은 교통 소외지역 해소는 물론,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노선”이라며 신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강조했다.

 

또,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를 언급하며, “중산체육공원은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과 건강이 깃든 공간인 만큼, 공사 과정에서 공원 시설물이나 녹지 훼손이 최소화되도록 세밀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동환 시장은 “사통팔달 광역 철도망은 고양시가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며, “시민들이 염원하는‘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의 전향적인 지원과 신속한 행정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고, 철도망 구축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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