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기후변화와 토양의 지력 저하로 ‘벼 깨씨무늬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사전 예방 중심의 현장 기술지원과 농가의 실천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깨씨무늬병은 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렵고,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벼 병해로서 무엇보다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 병이 크게 확산하며 농가 피해가 발생하기도 해 올해는 초기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수확 직후부터 깨씨무늬병 예방을 위한 경종적(耕種的) 관리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올해는 3월부터 5월까지를 깨씨무늬병 중점 관리기간으로 정해 농가 실천을 집중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시는 농가에 깨씨무늬병 예방을 위해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시비 처방을 철저히 지켜 질소를 과다하게 주거나 후기 비료가 부족해지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또한 규산과 유기물을 꾸준히 투입해 토양 지력을 높이고, 노후 논이나 모래질 논은 객토와 시비로 뿌리 활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년도에 병이 발생한 논은 볏짚 환원 전에 전염원을 제거하고, 종자는 반드시 소독해 초기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적기 이앙과 중간 물떼기를 실시해 후기 생육 저하와 병 확산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깨씨무늬병은 발생 이후 방제보다 사전 관리가 훨씬 효과적인 병해”라며 “특히 지금 시기의 토양 관리와 종자 준비가 수확량과 품질로 이어지는 만큼 농가에서 경각심을 갖고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앞으로의 기상 상황과 병해충 발생 동향에 대한 적기 방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