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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여행 열풍 잇는다..하동군 ‘지역사랑 휴가지원’ 4월 시작

하동형 반값여행 흥행 힘입어 전국 관광객 유치…기존과 달라진 내용 확인 필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2월 첫선을 보인 ‘하동형 반값여행’이 시행 한 달여 만에 사전 신청이 마감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동군은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더 많은 관광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사랑 휴가지원형 반값여행’으로 사업을 확대·개편해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은 기존 반값여행과 비교해 일부 기준과 운영 방식이 변경된 만큼 사전 확인이 요구된다.

 

참여 대상은 하동군 인접 8개 시군(진주·사천·남해·산청·함양·남원·광양·구례) 거주자를 제외한 전국 관광객으로 확대됐으며, 신청 유형 역시 개인과 팀 단위에서 가족 단위(동일 주거지 기준 직계존비속·배우자, 최대 5인)까지 넓어졌다.

 

특히.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층에게는 환급금의 최대 20%를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가 적용돼, 젊은 세대의 방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여행 경비 환급을 위한 최소 소비 금액은 10만 원으로 설정됐다.

 

사전 신청은 4월 1일부터 ‘하동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 조건과 신청 절차, 유의 사항 등 세부 내용도 해당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 편의성 개선도 눈에 띈다.

 

기존 사업에서 가장 많은 문의가 있었던 숙박비 결제 방식이 현실에 맞게 보완됐다.

 

사전 예약과 카드 결제가 일반적인 숙박 특성을 반영해, 신용카드 영수증과 현금영수증 역시 여행 경비로 인정한다. 이는 모바일 상품권 사용이 어려워 환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던 사례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숙박비 정산 시에는 숙박영수증과 예약 또는 이용 내역, 그리고 숙박업소 대표자 날인이 포함된 숙박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숙박확인서는 ‘하동 반값여행’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내려받아 지참한 뒤 숙소에서 확인을 받으면 된다.

 

또한 신청 방식도 바꿨다.

 

기존에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으나, 4월부터는 매월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여행 취소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관광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정산된 지원금은 연말까지 제로페이 가맹점과 ‘별천지하동’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2월 부산 수영구에 개관한 ‘별천지하동 차문화관’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신규 가맹점과 지원 제외 가맹점이 존재하는 만큼, 이용 전 홈페이지 또는 제로페이 앱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하동군은 반값여행 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6년 설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의 1일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약 67.3% 증가했으며, 관광 비수기인 2월에도 전체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54.2%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개선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다”라며, “반값여행 사업을 통해 하동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지로 도약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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