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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전 학교 대상 ‘맞춤형 흡연 예방 사업’ 추진

금연 실천 학교 등 맞춤 프로그램 지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청소년 흡연 시작 나이가 낮아지고 전자담배 등 신종 담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흡연 예방 사업을 전 초중고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전 학교를 대상으로 흡연 예방·금연 실천 학교를 운영한다.

 

학교 상황에 맞춰 기본형 234곳과 심화형 15곳으로 나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심화형 학교는 선포식, 금연 축제, 또래 상담, 학부모 홍보단 운영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생 주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학생 체험 중심 교육도 확대한다.

 

오는 5월부터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기관이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형 교육과 연극·뮤지컬 공연을 운영해 흡연의 폐해와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홍보 활동도 확대한다.

 

희망학교 16곳을 선정해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 주도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친다.

 

오는 10월에는 교육문화예술제에서 체험형 홍보관(부스)을 운영하고, 관계기관과 함께하는 유해 약물 예방 행사와 연계해 금연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흡연 학생을 위한 맞춤형 금연 지원도 추진한다. 울산금연지원센터와 협력해 6개월간 상담과 교육, 금연 보조 물품을 제공하며 금연 실천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전문 관계망(네트워크)도 가동한다.

 

시청, 금연지원센터,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흡연 예방 사업 자문단’을 운영한다.

 

자문단은 사업 전반 자문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역할을 맡아, 학교 현장에서 흡연 예방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관련해 울산교육청은 31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학교 흡연 예방 사업 담당자 249명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행복을 씁시다’의 저자이자 약사인 오원식 강사가 ‘우리 아이를 중독에서 벗어나게 하려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실무 이해를 높였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한 삶을 선택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촘촘한 지원으로 청소년 흡연 예방 환경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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