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31일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고립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자들로 구성된 『꽃길합창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7년 개소이래 다채로운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센터는 지난 2025년부터 합창을 주간재활프로그램으로 선정해 매월 꾸준히 운영해 왔다.
특히 연말 송년회 발표 무대를 통해 음악(합창) 활동이 참여자들의 자존감과 정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하면서 정식 합창단 창단으로 이어지게 됐다.
합창단 명칭인 ‘꽃길합창단’은 참여자들이 앞으로 걷게 될 삶의 여정이 꽃길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지은 이름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합창단은 외부 전문지휘자와 반주자의 지도 아래, 매월 2회 발성 및 호흡 훈련, 합창곡 연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2026년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자이며, 필요시 사례관리자의 추천을 통해서도 합류할 수 있다.
꽃길합창단은 이번 창단을 시작으로 연 1회 이상의 정기공연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한다.
향후 여건에 따라 ‘정신건강의 날’ 등 원내외 행사 참여를 검토하며, 장기적으로는 가족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연 등 활동 영역의 확장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실 센터장은 “이번 꽃길합창단 활동이 참여자들에게 성취감을 안겨주고, 타인과 교감하며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하는 훌륭한 사회적 관계 형성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따뜻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중증 정신질환자들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돕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