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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년 4분기 지역내총생산 2.2% 성장 기록

건설업 성장률 -4.9%에도 ‘상대적 선방’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경제가 건설경기 둔화 속에서도 제조업을 중심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3월 3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지역내총생산(GRDP·잠정)’ 분석 결과, 울산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하며 전국 평균(1.6%)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는 건설업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력 산업의 견조한 흐름이 지역 경제를 지탱한 결과로 분석된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감소 폭은 전국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울산의 2025년 4분기 건설업 성장률은 -4.9%로, 전국 평균(-7.4%)보다 완만한 감소세를 나타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이라는 평가다.

 

한편, 전국 건설경기는 계약액 기준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25년 4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79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이는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의 약 96%에 해당하는 수치다.

 

공공부문(11.3% 증가)과 토목 분야(14.3% 증가)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비수도권에서도 계약액이 14.6% 늘며 지역 중심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울산에서도 확인된다.

 

울산의 2025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3조 1,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6.6% 증가했다.

 

지역업체 계약액도 57.1% 늘었고, 지역 하도급 계약액 역시 전 분기보다 약 6,700억 원 증가한 2조 9,147억 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동남지방데이터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건설수주액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5조2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울산 경제는 광업·제조업 비중이 56.0%에 달하는 전형적인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업은 23.0%, 기타 산업은 14.3%이며 건설업 비중도 4.4%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로 인해 건설업 부진이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건설업 감소에도 불구하고 울산의 연간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은 1.5%로, 전국 평균(1.0%)을 상회하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건설업 지표도 점진적인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울산 건설업 성장률은 2025년 1분기 -7.1%, 2분기 -5.4%, 4분기 -4.9%로 감소 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설업 부진이라는 전국적 흐름 속에서도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가 지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라며 “최근 계약액 증가 등 선행지표 개선을 감안할 때 건설경기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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