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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울산문화유산센터 건립 잰걸음…건축설계 공모 착수

오는 4월 14일까지 응모 등록…7월 당선작 선정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박물관은 울산지역 매장문화유산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울산문화유산센터 조성에 따라 창의적이고 기능과 작품성이 우수한 건축물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문화유산센터는 울산박물관이 수장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개방형 수장고와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에서 발견된 유적을 전시하기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시관을 통합해 건립하는 시설이다.

 

이번 공모는 일반설계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7월 9일까지 작품 제출, 같은 달 22일 심사를 거쳐 24일 당선작이 발표된다.

 

울산문화유산센터 건축설계의 주안점은 ▲다운2 공공주택지구의 역사공원과의 연계성 ▲주변 입지 특성을 고려한 배치 ▲개방형·체험공간 계획의 창의성 등이다.

 

또한, 에너지효율등급, 녹색건축,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확보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시설로 조성하는 것이 포함된다.

 

참여 자격은 입찰참가자격을 갖춘 울산시 지역업체는 단독으로 설계공모에 참가 가능하다.

 

본사 소재지가 울산시 이외의 응모자는 반드시 공고일 기준 울산시 소재 건축사사무소로 등록된 자(참여비율 30%이상)와 공동 응모를 해야 한다.

 

응모 등록은 오는 4월 14일까지 울산박물관 1층 기획운영팀(울산 남구 두왕로 277)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공고나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오는 7월 당선작이 확정되면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내년 9월 착공과 2030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울산문화유산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문화유산센터는 유물 보존을 넘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유산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돼야 한다”라며 “창의적이고 작품성이 우수한 건축 디자인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유능한 건축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문화유산센터 건립사업은 총 489억 원을 투입해 울산다운2지구 역사공원 내 지상 4층, 연면적 약 8,000㎡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지어진다.

 

내부에는 개방형 유물 수장 공간을 비롯해 전시실, 어린이체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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