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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악양“제1회 봄나물 장터”..고향의 봄 한 보따리

11일 악양면사무소에서 개최…향우와 농가 잇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 악양에서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 ‘고향의 맛’을 전하는 특별한 장터가 열린다. 오는 4월 11일, 악양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제1회 봄나물 장터’가 펼쳐진다.

 

이날은 악양초등학교·축지초등학교·매계초등학교 3개 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열리는 날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 각지에서 동문들이 모여든다. 고향집을 둘러보고, 산천을 거닐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그리운 얼굴과 기억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다.

 

그리고 올해, 그 자리에 ‘봄의 맛’이 더해진다.

 

이번 봄나물 장터는 지역농업법인 악양소풍과 악양대봉감장터(주)가 주관하고, 3개 초등학교 총동창회가 후원한다.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마을 어머니들을 직접 잇는 직거래 장터다.

 

봄나물 농사는 마을 어머니들의 몫이다. 80이 넘은 어르신도 소쿠리 들고 머위와 취나물, 쑥을 캔다. 그런데 나물값은 처음 캘 때 잠시 반짝하고 만다. 농민들이 팔고 싶은 가격대로 파는 것이 아니라 나물 상인이 주는 대로, 수도권의 경매시장에서 정하는 대로 팔리고 만다.

 

일 년 내내 풀과 싸워 키운 봄이지만, 정작 돌아오는 몫은 노동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 같은 아쉬움에서 출발한 작은 생각이 장터로 이어졌다. “동네에서 캔 봄나물을, 고향에 온 사람들이 직접 사가면 어떨까?” 해마다 향우들은 고향의 봄을 그리워했다. “이 맛이야”라며 두릅과 취나물에 감탄하지만, 막상 손에 담아갈 길은 많지 않았다. 부탁할 곳이 없거나, 바쁜 발걸음에 그냥 돌아서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연결’에 집중했다. 마을 어머니들과 향우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도록 장터를 기획했다. 면사무소는 주차장을 장터로 내어주었고, 총동창회는 향우들에게 장터를 알렸다. 그렇게 마을과 사람이 함께 만든 장터가 준비됐다.

 

◇취나물부터 엄나무 순까지…악양의 봄을 한 보따리로 = 장터에는 취나물, 머위, 두릅, 엄나무 순 등 악양 산천에서 자란 신선한 봄나물과 제철 농산물이 선보인다.

 

악양소풍 측이 마을 농가에서 직접 물량을 매입한 뒤, 산 가격의 10%를 더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5kg 이상 구매 시 택배 발송도 가능하다.

 

◇ “고향의 맛과 값, 모두 지키는 장터” =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선다.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는 몸이 기억하는 ‘고향 봄의 맛’을, 마을 어머니들에게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전하는 자리다.

 

사람과 사람을 잇고, 지역 활력을 살려내는 지역 상생의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악양소풍 관계자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었지만 쉽게 실행되지 못했던 일을 위해 지난해 대봉감장터를 함께했던 이들이 다시 힘을 모았다”라며, “첫걸음을 내딛는 이번 장터가 어머니들의 얼굴에 웃음을, 향우들에게는 따뜻한 고향의 사랑을 안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1회 봄나물 장터’는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악양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열린다. 구매 및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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