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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신복도서관, 여행작가 채지형 초청 강연 ‘여행의 맛’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신복도서관은 10일 지역 주민들의 호응 속에 여행작가 채지형 초청 ‘여행의 맛’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30여 년간 90여 개의 나라와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여행해 온 채지형 작가가 ‘여행의 맛’을 주제로 삶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여행의 태도와 감각을 들려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장에는 사전 신청자와 현장참여 주민 등 다양한 세대가 참석해 좌석을 가득 메웠으며, 일부는 강연 시작 전부터 미리 찾아와 작가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채지형 작가는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라는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일주를 포함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여행 경험과 그 속에서 건져 올린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또 ‘유럽일기’, ‘지구별 워커홀릭’, ‘여행이 멈춰도 사랑은 남는다’, ‘언제라도 동해’ 등 대표 저서를 소개하며, 책을 통해 여행의 감동을 오래도록 기억하는 방법도 전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여행지를 고르는 법, 낯선 도시를 즐기는 작은 요령, 여행 중 만나 사람과 풍경을 기록으로 남기는 법 등 실질적인 팁이 더해져 강연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행작가 채지형은 1세대 여행작가로 신문기자와 SNS 서비스 기획자를 거쳐 현재는 전업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신문․잡지에 삶과 여행에 대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요즘여행’ 선정위원, 지자체 관광컨설턴트 등을 비롯해 여행과 관련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여행책방 ‘잔잔하게’를 열고 지역 기반의 여행․문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여행작가 초청 강연은 무료로 진행됐으며, 참가신청은 사전에 남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 방문 신청을 통해 이루어졌다.

 

남구 관계자는 “여행을 통해 일상을 다시 바라보게 됐다는 반응이 특히 많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삶의 방향과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저자 초청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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