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도시의 경쟁력은 문화에서 나온다. 김제시가 문화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확대하며 ‘시민 중심 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을 대표할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예술인 창작 거점 마련부터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까지 ‘공간을 채우고 예술을 더하는’ 문화 정책을 통해 도시 곳곳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김제시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 ‘김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예술인 창작 거점‘굿만경 창작제재소’조성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 ‘김제시 문화의 날’ 운영 ▲일상 속 전시공간 ‘이동형 거리미술관’ ▲다채로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는 ‘김제 문화예술회관 운영’ 등 주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문화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문화 기반 시설 확충과 생활 속 문화 콘텐츠 확대가 어우러지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환경을 한층 풍요롭게 하고 있다.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문화예술 정책과 사업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 ‘김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본격화
김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할 ‘김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는 교동 99-1번지 일원에 191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946㎡의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철저한 예산 확보 노력과 함께 설계 경제성 검토, 지방기술심의, 원가심사 등 꼼꼼한 사전 행정절차를 거치며 재정 효율성과 시공 품질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현재는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안전한 현장 조성을 위해 부지 정리 및 안전 펜스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1차분 착공을 시작하여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매진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과 발표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 예술인 거점 창작플랫폼, 굿만경 창작제재소 오는 7월 준공 예정
문화예술인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굿만경 창작제재소’ 조성 사업 역시 순항 중이다.
행정안전부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23년 화재로 소실된 만경제재소 부지에 16억 원을 투입해 거주시설, 커뮤니티 전시실, 목공예 체험장 등을 조성하는 지역 재생 프로젝트다.
이달 4월 실착공에 들어가 현재 탄탄한 기초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향후 도시 예술인들이 거주하며 창작활동을 펼치는 거점이자 관광객들에게 목공 체험과 전시 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김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찾아가는 문화예술의 향연, ‘김제시 문화의 날’ 운영
김제시 문화의 날은 문화의 날 주간(매월 마지막 주간)에 문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18회 운영했고, 올해는 총 5회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에 개최된 김제시 문화의 날 ‘김제문화놀이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및 문화 공연과 포토존 전시 등을 통해 김제시를 방문하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고 그 외 야외 영화상영, 크리스마스 테마 등 김제시 문화의 날 사업을 지역 특화 문화 브랜드로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운영했다.
앞으로도 읍․면지역 등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곳을 방문하여 문화공연 및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발전과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일상 속 거리에서 만나는 예술, ‘이동형 거리미술관’ 운영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김제동헌내아, 시민문화체육공원 등에 컨테이너 형태의 전시 공간을 설치하여 지역 작가의 예술 활동 증진을 도모하고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동형 거리미술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시책발굴 경진대회에서 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이후 2022년부터 30회 전시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4월을 시작으로 총 6회 운영으로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김제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시 참여 작가에게 작품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동형 거리미술관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함으로써 바쁜 일상에서 삶의 여유를 느끼고 지역 예술가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과 함께 여는 예술의 문, 김제 문화예술회관 연간 공연 운영
문화예술의 중심, 김제 문화예술회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거점을 넘어 시민의 삶 속에 깊이 뿌리 내린 문화 공간으로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을 열어 갈 준비를 하고 있다.
2026년 기획공연 신춘콘서트를 시작으로 서커스를 동반한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완다랜드, 어린이들을 위한 연극 ▲사과가 쿵,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마술 쇼인 유호진 마술사의 ▲더 이미지네이션, 고민을 상담하고 공감하며 치유하는 ▲말자할매 쇼, 연말을 장식할 송년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들을 통해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공모를 통해 국비 1억 4천만 원을 확보하여 ▲신뺑파전, ▲마술피리, ▲도로시의 모험 총 3건의 공연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북문화관광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단체‘국은예에트’가 벽골제를 배경으로 한 오페라 ▲쌍용: 용맹한 형제의 전설을 통해 김제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러한 다채로운 공연들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서적 휴식과 에너지를 선사하는 일상 속 문화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 중심 문화 활력 도시로 비상
이렇듯 김제시는 문화 기반 구축과 시민 맞춤형 콘텐츠 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핵심적인 요소”라며, “단순한 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그 안을 채울 내실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김제시 어디서나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문화 활력 도시 김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