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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노래하자 아이들이 읽기 시작했다’ 대구 남구, 문해력 마법에 빠지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남구는 미래교육지구 사업(남구문해캠프)의 일환으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 향상과 독서 흥미 고취를 위한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영상 콘텐츠 중심의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독서 시간이 줄어드는 가운데, 남구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해 책과 이야기를 보다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국내 1호 북뮤지션 제갈인철, 생태·자연 스토리텔러 권오준, 그리고 책과 글로 장애를 이겨낸 불굴의 의지 고정욱 작가가 참여해 강연과 공연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음악과 이야기,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16일 성명초를 시작으로 경상중, 봉덕초, 남도초에서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를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작가님께서 이야기를 재밌게 하셔서 계속 웃으면서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으며, 현장의 교사들 역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 담당 교사는 “강연 후 아이들이 실제로 작가의 책을 대출해 읽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의미 있는 수업이었다.”라고 말했다.

 

남구청은 오는 5월 대덕초를 비롯해 하반기에도 북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문해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학생들이 글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스스로 생각하고 해석하는 힘을 키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해력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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