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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각하는 정원’ 국내 민간정원 최초 글로벌 DB 등재

세계 118개국 800여 식물원과 네트워크 구축… 제주 정원문화의 국제적 공신력 확보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간정원 제1호인 ‘생각하는 정원(Spirited Garden)’이 국내 민간정원 최초로 국제식물원보존연맹(BGCI)의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가든서치(GardenSearch)’에 등재되며 세계적인 학술·보존 가치를 공인받았다. 국내 184개 민간정원 가운데 첫 사례다.

 

이번 등재로 ‘생각하는 정원’은 전 세계 연구자와 기관들이 검색하는 글로벌 표준 정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 관광지를 넘어, 세계 정원 체계에 공식 편입된 국제적 사유정원으로 위상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 국립수목원, 서울식물원 등 국가 주도 기관들만 보유하던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민국 민간정원이 처음으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각하는 정원’은 전 세계 118개국 800여 개 식물원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의 일원이 됨으로써, 제주의 독창적인 정원 철학을 전 세계 식물학계와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성과는 케이 가든(K-Garden)의 글로벌 확산을 뒷받침하는 객관적 근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상징성이 크다. 향후 유네스코(UNESCO) 문화유산 지정이나 국제 인증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축적하는 첫 단계로서, 제주의 정원이 세계적 기준으로 기록되는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생각하는 정원’이 연구·교육·보존 기능을 갖춘 국제적 기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성주엽 생각하는 정원 대표는 “이번 등재는 우리 정원의 철학적 가치가 국제 기준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사유와 머묾의 경험을 통해 사람이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는 정원의 본질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 민간정원의 품격이 세계 식물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발판으로 제주가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정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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