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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세화리 로컬커뮤니티호텔 실시설계 착수

26억 원 투입 워케이션·런케이션 거점 조성…상생형 ‘앵커 숙박지’ 구축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세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구좌읍 세화리 로컬커뮤니티호텔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세화리 지역 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숙박 기능을 중심으로 업무·교류·휴식 기능이 결합된 복합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주변 게스트하우스와 민박 등 소규모 숙박시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앵커 숙박지’로, 마을 전체를 하나의 숙박 생태계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구좌읍 세화리 1465-1번지에 위치한 옛 세화리복지회관으로, 제주시는 2023년 6월 해당 부지를 매입했다. 이후 기획·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지난 3월 최종 설계안을 확정했으며,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로컬커뮤니티호텔은 총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37㎡ 규모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세미나·교육 공간 ▲공유오피스 ▲카페 ▲주민 소통쉼터 ▲숙박공간 10실 등 다양한 기능이 복합적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에게는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는 ‘교류와 참여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제주시 동부권을 ‘워케이션(Workation)’과 ‘런케이션(Learncation)’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벨트로 육성하는 데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단순 관광을 넘어 장기 체류와 창업,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청년층 유입과 지역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희 도시재생과장은 “세화리 로컬커뮤니티호텔은 지역 자원을 연결하고 새로운 체류 수요를 창출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숙박 인프라 확충은 물론 창업 기반 마련과 일자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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