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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도자전시관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전통과 현대를 잇는 공간 구성과 상징성 높은 건축계획 호평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는 전통 도자문화의 계승과 현대적 확장을 위한 핵심 거점시설인 ‘남원도자전시관’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원은 조선 초기 왕실 백자 공납지이자 일본 ‘사쓰마 도자’의 원류로 평가되는 지역으로, 도자문화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전문 전시시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공모는 전국 각지 건축사무소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총 16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당선작 1건과 입상작 4건이 선정됐다.

 

최종 당선작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의 작품으로, 향후 남원도자전시관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입상작으로는 ▲㈜건축사사무소 태건 ▲건축사사무소 구:월 ▲건축사사무소 탐닉 ▲건축사사무소 화신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각 안은 창의적인 설계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공간 계획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은 전통 도자문화의 특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공간 구성과 상징성 있는 건축 계획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시·교육·체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공간 구성과 내·외부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개방형 구조를 통해 이용 편의성과 공간 경험을 강화한 점이 주목된다.

 

남원시는 이번 설계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전시관 건립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자문화 거점시설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도자전시관은 지역 도자문화의 역사와 성과를 집약하는 공간이자, 창작·전시·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확장하고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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