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진안군이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시행 1개월을 맞아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확대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이라는 현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군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복합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과 65세 미만 지체·뇌병변 중증 장애인에게 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돌봄체계이다.
진안군은 지난 1월 통합돌봄 TF팀 신설 및 전담 인력 배치를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3월 말 정식 팀으로 개편해 △내부 추진체계 구축 △유관기관 홍보 및 간담회 △전 군민 대상 홍보와 사업 내실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실시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원조사와 장기요양 등급자 등 우선돌봄 대상 어르신의 의료·요양 필요도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영양 도시락, 가사 지원, 방문의료 본인부담금 지원, 안심주거 환경개선사업 등 9개의 지역특화서비스를 개발하고 7개 기관과 8개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사업 실행계획서를 수립해 1월 말 통합지원협의체 심의를 마쳤으며, 2월에는 '진안군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은 읍·면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통합돌봄 대상자를 신청받으면, 읍·면 담당자가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의료·요양 필요도를 조사하고 대상자 욕구를 반영한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군 통합돌봄팀과 읍·면,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서비스를 선정·지원하고, 1개월 후부터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군은 법 시행 2주 전부터 사회복지과장과 함께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를 방문해 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대상자 발굴을 요청했으며, 보건소 직원 소통의 날에는 읍·면 보건지소 팀장과 보건진료소장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11개 읍·면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4월 이장회의를 통해 사업 내용을 안내하는 등 군민 홍보를 강화했으며, 진안시니어클럽과 진안군노인복지관, 장애인의 날 행사, 사회복지대학 등을 찾아 사업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노인대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현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총 6회의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총 45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조사를 완료한 25명에게 91개의 서비스를 연계 지원 중이다. 이 가운데 12명에게는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과 가사·식사 서비스, 안심주거 지원 등 지역특화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특히 4월 10일 기준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노인인구 1만 명당 통합돌봄 신청자는 전국 평균 8.1명 수준이나, 진안군은 44명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읍·면과 협력해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이 빠른 추진보다는 꼼꼼한 준비를 통해 군민에게 내실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의 어려움으로 시설 입소를 고민하는 군민이 있다면 언제든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상담해 주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군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