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흐림동두천 -2.1℃
  • 맑음강릉 3.7℃
  • 구름많음서울 1.2℃
  • 구름많음대전 0.3℃
  • 구름조금대구 3.1℃
  • 구름많음울산 2.4℃
  • 흐림창원 2.6℃
  • 흐림광주 2.2℃
  • 흐림부산 4.4℃
  • 구름많음통영 3.0℃
  • 흐림고창 -0.9℃
  • 구름많음제주 3.8℃
  • 흐림진주 -0.9℃
  • 맑음강화 -3.0℃
  • 구름많음보은 -3.1℃
  • 흐림금산 -1.2℃
  • 흐림김해시 2.3℃
  • 흐림북창원 3.0℃
  • 구름많음양산시 2.0℃
  • 흐림강진군 0.4℃
  • 흐림의령군 -2.3℃
  • 흐림함양군 1.0℃
  • 구름많음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창 -2.5℃
  • 흐림합천 -1.1℃
  • 구름많음밀양 -1.9℃
  • 흐림산청 1.0℃
  • 흐림거제 2.5℃
  • 흐림남해 4.3℃
기상청 제공

初心不忘 磨斧作針 마음으로…

 

채근담에 '초심불망 마부작침(初心不忘 磨斧作針)'이라는 말이 있다. '처음 가졌던 마음을 잊지 않고 쇠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 듯 열심히 노력하여 뜻을 이룬다.'는 말이다.

초심(初心)은 말 그대로 '처음 먹은 마음'을 뜻하는 것으로 우리는 살아가면서 매 순간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쫓겨 그만 초심을 잃고 세웠던 계획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다. 반복되는 일상생활 속에서 처음의 뜨거운 열정이 시들해져 가기도 한다. 그렇게 하루하루 일상에 묻혀 가는 순간 처음 세웠던 계획의 열정적인 마음은 현실과 타협하는 순간 시나브로 사라져 버리는 게 현실이다.

또한, 초심은 잘못된 지금의 상황을 수정하고 또 보완하고자 하는 새로운 변화의 의지가 아닐까 한다. 이와 관련한 다른 비유를 들자면 '레드 퀸 효과(Red Queen Effect)'라는 것이 있다. 모든 생명체는 끊임없이 진화해 가지만 그 주변 환경은 더 빠르게 변하므로 어느 것이든 제자리에 머물려고만 해도 대단한 노력을 필요하다는 말이다.

오늘이 다르고 내일이 다르게 변화하는 현실에서 변화에 적응하여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구태에 머물며 과거를 고집한다면 그야말로 제자리에 머물기는커녕 뒤로 후퇴할 갈 것은 자명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사는 지혜'라는 글에 중요한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마음이 필요하다고 한다. 첫째는 초심, 둘째는 열심, 셋째는 뒷심이며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마음은 초심이라고 한다. 초심에서 열심이 나오고, 초심을 잃지 않을 때 뒷심도 나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 2월 28일 경상남도 도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남지방병무청의 고객지원과가 신설되어 5개과에서 6개과로 조직이 확대됐다. 기존 민원실 고객지원계에서 과단위로 직제가 개편되어 민원업무 처리를 하게 됨으로써 더 정확하고, 더 빠른 민원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그러나 국민에 대한 봉사는 단순 조직을 확대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닐 터, 거기에 몸담고 있는 구성원들 모두가 국민에 대한 무한 봉사의 내적인 마음가짐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경남지방병무청에서는 이번 고객지원과 신설을 계기로 모든 직원이 '초심불망 마부작침(初心不忘 磨斧作針)'의 마음으로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병무행정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 임용 시 국민에 대한 봉사를 선서할 때와 같은 처음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병무청이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국민을 위한 행복한 변화’에 앞장 서 나갈 것이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ICT 기반 원격협진, ‘가정에서’ 의료상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보건소는 지난 3일, 거창읍 암환자 가정에서 올해 첫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실시했다. 원격협진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암환자 건강주치의제’와 연계해,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암환자 가정을 찾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협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자문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협진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 전문의가 원격으로 진료하고,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현장에서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환자 상태를 전문의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격지 전문의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진찰해 의료자문을 제공했다. 협진 결과에 따라 거창적십자병원과 연계해 진료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암환자도 필요한 의료자문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원격협진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환자 건강주치의제와 연계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건강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