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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거창, 인간 삶의 근원 탐구하는 연극‘태동’선보여

꽃, 종이 , 옷, 실... 네가지 오브제로 풀어낸 인생 이야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극단거창(대표 신성구)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제7회 정기공연 연극'태동'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 '태동'은 인간의 본질적인 존재와 삶의 시작을 탐구하는 서사적인 연극으로, 꽃, 종이, 옷, 실이라는 네 가지 오브제를 통해 인생의 각 단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탄생과 성장, 그리고 삶의 희로애락을 이 네 가지 소재에 담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동'은 단순한 연극 형식을 넘어 무용, 음악, 미술, 나레이션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결합한 융복합 예술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풍부한 감동과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각 요소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이끌며, 다채로운 표현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2017년 창단공연 '타이거'를 시작으로 매년 수준 높은 정기공연을 선보여 온 극단거창은 전문연극인과 지역 생활 연극인들이 함께 작품을 제작하며 지역 연극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태동'은 연극‘어플을하세요’로 여러 평론가들과 관객들로 부터 뛰어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신성구 대표가 또다시 연출을 맡아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은 2024년 거창군 연극예술활동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군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신성구 대표는 "'태동'은 삶의 본질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스스로에게 '나는 정해진 운명대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내 삶을 개척해 나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삶의 주인공으로서 용기와 희망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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