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제2회 명인 부각 축제’가 오는 11월 2일(토)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사단법인 백 년 커뮤니티센터(이사장 윤형묵)의 주최로 열린다.
거창군의 대표 특산물인 전통부각을 복원·전승·개발을 위해 열리는 명인 부각 축제는 지난해 전통부각 경연대회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행사 내용은 지난해 경연대회 중심에서 올해는 부각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실내행사와 함께 마당에는 음료와 빵 등 각종 주전부리가 무료로 제공되는 등 참가자들이 잔칫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흥겨운 축제로 펼쳐지게 된다.
이번 명인부각 축제는 대한민국식품명인 제25호 오희숙 부각명인에게 배우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전통부각 만들기’로 총 12팀( 1팀당 1~3명 기준)을 모집 전통부각을 직접 체험하고 시식할 수 있다. 참가자 선물로 부각선물세트와 부각 로고가 그려진 앞치마를 준비하였다
뿐만 아니라 제철 다이닝으로 유명한 거창 ‘가치’와 협력하여 국산 김과 거창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연근, 고추, 우엉 등 부각이 들어간 퓨전 음식을 준비하였고 전시가 끝나면 즉석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이야기 농업 연구소 안병권 소장의 '전통부각, 이야기옷을 입다.'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부각 출품 및 옛 도구 전시, 부각명인 4행시, 도전 역사골든벨(초~중학생 대상, 순금 한 돈 황금열쇠)등 다양한 행사가 농업기술센터 내 미래농업복합교육관 2층에서 열리고 야외 주차장에는 박준현의 버스커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국산 밀로 만든 소로브래드 빵, 어묵, 붕어빵, 먹거리 등 다양한 주전부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체험 및 대회 신청은 10월 27일까지 전자우편(honestlly@naver.com), 전화(055-943-3579), 홍보 포스터 및 리플릿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자는 대회당일 완성 조리품을 부각(100g)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재료비로 거창사랑상품권 5만 원이 지원되며, 역사적 이야기가 담겨 있어 전승 가치가 있는 참가자에게는 오희숙 부각 명인이 수여하는 증서를 수여하고 기록물로 남길 계획이다.
11/2(토) 오후 1시 30분 개막식에 참여하는 인원에게는 오감으로 맛보는 김, 연근, 우엉, 감자, 다시마 등 5가지가 들어간 웰컴 시식 부각컵을 100개 준비하고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서 거창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행운 경품행사까지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사단법인 백 년 커뮤니티센터 윤형묵 이사장은 “거창의 특산물인 전통 부각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앞으로 전국 규모의 전통식품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제2회 명인 부각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부각 경연대회 참가 및 체험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사단법인 백 년 커뮤니티센터(055-943-3579)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