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은행이 연말을 맞이해 완주군청에 취약계층을 위한 ‘2025 방한(Warm) 키트’ 60상자(2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달은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전북은행 오현권 부행장, 김영필 완주군청지점장이 참석했다. 방한 키트는 담요, 귀마개, 온열방석, 장갑, 핫팩, 수면양말, 손세정티슈 등 총 7종의 필수 방한용품으로 구성됐다. 전달된 키트는 완주군 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은 “겨울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살펴주는 전북은행의 따뜻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방한·보건·여름철 시원(Cool) 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는 제62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수출탑 전수식과 전남 수출상 시상식을 지난 17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어 전남 수출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윤진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기획조정실장)와 조성은 광주전남기업협의회 부회장,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성희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상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전남에서는 총 40개 기업이 수출탑을 수상했다. 조선업 분야에서는 HD현대삼호㈜가 40억불탑을 수상하며 전남 수출을 이끈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대한조선㈜이 9억불탑, 광양알루미늄㈜이 2억불탑, 오일허브코리아여수㈜가 1억불탑을 받았다. 또 2천만불탑에는 ㈜피제이이앤에스, 선일물산㈜, 해송식품(유)이, 1천만불탑에는 ㈜해농, 농업회사법인 ㈜다솔, ㈜삼영비앤에프,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조선내화㈜, ㈜제오빌더, ㈜유일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전남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전남 수출상에는 총 7개 수출기업과 1개 해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시민과 함께, 시민과 더 가까이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시민과의 데이트’, ‘시민소통위원회’라는 소통 채널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 계층,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의 노력으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 ‘시민과의 데이트’- 공감on, 소통ing 진주시의 대표적인 시민과의 공감, 소통 프로그램인 ‘시민과의 데이트’는 지난 2018년 7월 민선 7기 출범 이래 현재까지 매월 개최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정 발전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진주시장이 평소 만나기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해 주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행사에는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해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응답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결과를 통보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올해 11월까지 모두 81회 행사를 진행하면서 고등학생부터 지역원로에 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성평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동래구가족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와 실적, 아이돌보미 확보 등 4개 영역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동래구가족센터는 전국 도시지역 우수기관 6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진선 동래구가족센터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구의 행정적 지원과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아이돌보미와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용 가정이 신뢰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구가족센터가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이다”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온 가족이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동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11월 수민동 기찻길 옆 유쾌한 동산마을이 올해도 (재)동래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찻길 옆 유쾌한 동산마을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총 8회에 걸쳐 누적 800만 원을 동래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오고 있다. 박정애 위원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조홍래 이사장은 “꾸준한 장학금 기부로 지역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어 주신 기찻길 옆 유쾌한 동산마을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2025년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학습자가 직접 창작한 그림책 ‘장애인이 직접 들려주는 동래 역사 이야기’(일명 장직동)를 제작하고, 이를 관내 도서관 및 서점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지역의 역사와 명소를 탐방하며 동래를 이해하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표현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그림책은 약 9개월간의 동래 탐방과 작품 활동을 통해 완성됐으며, 지난 장애인 평생학습 전시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도 공유됐다. 특히 장애인 학습자들이‘동래를 소개하는 주체’로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동래의 모습을 작품으로 담아냄으로써, 장애인의 문화적 표현과 사회적 참여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래구는 이번에 제작된 그림책을 관내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독립 서점 등 지역 내 도서·문화 공간에 배부해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동래구 관계자는“이번 그림책 제작은 장애인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16일 동래구청 동래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동래구지회(회장 유명진)가 ‘2025년 사업실적 보고대회 및 연차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동래구지회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2025년 주요 사업 영상 실적 보고 △모범회원 시상 △특별공로패 수여 △최우수·우수 회원 시상 △내조상·외조상 시상 △모범동 3개 동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유명진 회장은“자유총연맹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흥군은 지난 17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양국진 부군수를 비롯해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 관계 공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년 산업재해 발생 현황 및 분석 ▲하반기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진단 결과 ▲중대재해예방 이행사항 점검 결과 ▲동절기 현업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대책 ▲2026년 산업재해 예방 기본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겨울철 한파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별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파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안내 등 자체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각 부서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진 부군수는 “산업재해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만큼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이시영(국민의힘, 김해7) 의원은 12월 17일 김해교육지원청에서 '김해지역 고등학교 배치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교육청 학교지원과 최치용 과장,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 정원태 국장, 김해시청 교육체육국 김재한 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지역 주민이 함께 참석해, 장유권 고등학교 부족에 따른 과밀과 원거리 통학 불편 등 지역 교육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문제 제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행 가능한 대안과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의원은 “지금은 김해지역 교육현안을 두고 관계기관이 같은 방향으로 논의와 협력을 모아 역할을 분명히 하고, 학생·학부모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현재 장유지역은 교육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임에도, 고등학교 규모와 수가 수요에 비해 충분하지 못해 과밀과 통학 부담이 동시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장유권 고교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구도심권 학교의 이전·재배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2026년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김순택(창원15·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경상남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해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경상남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를 ‘경상남도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로 제명을 변경하고 법 체계에 맞춰 전면 개편함으로써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조례안 마련 과정에서 경상남도 소관 부서인 통합돌봄과와 수시로 협의하며 조문을 정비·보완해 왔다. 특히 상위법에서 광역자치단체에 부여한 책무와 조례 위임 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경남의 정책 여건과 현장 특성을 조례에 담는 데 주력했다. 또한 지난 10월 22일에는 ‘경상남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개정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해 학계·전문가·연구기관·현장 종사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