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사천사무소는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양파·마늘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등록정보에 대한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어업경영체법'제4조에 따르면 재배품목과 면적, 재배농지 등 등록정보의 중요사항이 변경되면 농업경영체가 본인의 정보를 변경등록 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바쁜 영농활동, 변경등록의 필요성에 대한 낮은 인식 등의 이유로 변경등록을 제때 하지 않은 사례도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관원은 대표적인 동계작물인 양파·마늘을 시작으로 중요 농작물 파종·식재 시기에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에는 집중 홍보를 통해 농업경영체가 변경등록을 신청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기간 동안 콜센터 전화나, 인터넷, 농관원 사무소로 전화ㆍ방문ㆍ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농관원은 정기변경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양파·마늘 자조금 단체와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다. 논의 과정을 통해 자조금 단체가 보유한 경작신고 등을 등록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8일 시청 시민홀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주시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 활동할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 129명을 위촉했다.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은 금산면 주민자치회 위원 47명, 상봉동 주민자치회 위원 50명, 충무공동 주민자치회 위원 32명으로 자율적으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제3기를 맞이한 금산면·상봉동·충무공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마을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고민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20년 7월 ‘진주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금산면, 상봉동, 충무공동을 시범실시 지역으로 선정했다. 2021년 1월부터 주민자치회 활동을 시작하여 주민자치센터 운영, 자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행복학교 10년의 기록과 성찰을 담은 『경남교육 행복학교 백서』를 발간했다. 행복학교는 2014년부터 경남교육청이 공교육 혁신 학교 모델을 만들고자 추진한 정책으로 ‘교육 공동체가 배움과 협력의 토대 위에 성찰·소통·공감을 지향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경남형 미래학교’를 말한다. 행복학교 백서는 총 5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 3부는 행복학교의 도전과 성장, 정책추진 내용을 담았고 4부에서는 행복학교의 주요 성과를 ▲학교 문화, 사람과의 만남 ▲교육과정의 변화 ▲학교 현장의 변화로 정리했다. 5부에서는 행복학교의 철학과 지향점에서 가장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 ‘수업과 교육과정’을 강조했다. 행복학교 백서에서는 ▲모든 교육 주체가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교 ▲연대와 협력이 있는 민주적인 공동체로서의 학교 ▲다양한 상상과 실험이 가능한 학교 ▲돌봄과 공공성이 중심이 되는 학교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학교를 미래학교의 모습으로 제시했다. 이 외에도 행복학교 10년의 정책 설문 결과와 10주년 토론회 결과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는 봄철 영농시기를 앞두고 미세먼지‧산불예방과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해 '2025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작업 후 경작지 내에 잔존하고 있는 콩, 참깨, 들깨, 고추, 옥수수 등의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함으로써 토양 내에 퇴비 및 양분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파쇄) 지원이 가능한 작목은 고춧대, 콩대, 과수 전정가지 등과 같은 농업잔재물이다. 영농 부자재(폐비닐, 농약 봉지)가 혼합되면 지원이 취소될 수도 있다. 영농부산물 처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파쇄작업은 2월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시는 관내 거주 농업인 중 65세 이상 농업인, 취약층(장애농가, 질병, 상해로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055-831-38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들의 영농부산물 처리의 어려움을 해결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는 올해도 4대가 함께 거주하는 세대에 명절맞이 효도수당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사천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4대 이상이 함께 거주하는 가정에 세대당 7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4대 이상 가정은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합해 4대 이상이 실제 거주하면서 동일 주소지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가정을 말한다. 신청기간은 1월 17일까지이며, 지급대상자 통장, 신분증 등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후 효도수당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효를 장려하고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고취를 위해 추석과 설 명절 등 매년 2회에 걸쳐 효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효의 의미가 사라져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름다운 전통 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며 “효행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가 올해 관내 벼 재배면적 감축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에 따라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 해소와 쌀값 안정 및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 사천시의 올해 감축목표(예정)는 379.9ha이다. 시는 논콩, 하계조사료 재배 등 전략작물직불제 참여, 경관작물 재배, 휴경, 논 타작물 전환 등을 통해 벼 재배면적 감축 이행을 유도한다. 그리고, 농가 간 감축면적 거래도 감축 이행으로 인정되는 점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설명회에 참석한 후 1월 말까지 농가별 벼 재배면적 조정통지서를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한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물량이 우선 배정되고, 미이행 농가는 공공비축미 배정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현장을 고려하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 유도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 시 의무조정 미이행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bs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올해 1월 3일부터 개정된 농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지면적 1000㎡, 높이·깊이 50㎝ 이상 절토·성토를 진행하려면 사전에 농지개량신고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농지 생산성을 높이고 불법 성토 등 농지개량 행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농지개량 기준, 절토·성토 사전신고, 불법 개량행위에 대한 원상회복 명령 및 벌칙 규정 등을 마련했다. 농지를 개량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입증 서류,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피해방지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진주시 농업정책과로 농지개량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는 토양분석기관에 의뢰해 중금속함량, pH, 전기전도도, 모래함량 등 검사 성적서를 제출하여 농지개량 기준 등에 적합한 경우신고수리가 가능하다. 다만,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나 지자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해 복구나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등은 농지개량 신고 대상에서 제외되며, 신고 없이 절토·성토를 진행하면 원상회복 명령의 행정처분 및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7일 가축질병 예찰 및 원활한 가축방역사업 추진을 위해 수의사 8명에 대한 2025년 공수의 위촉식을 시청 5층 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1년간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육하는 소 1만 5446마리, 돼지 5만 8144마리, 가금 87만 3820마리에 대해 진료, 질병예찰,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접종과 브루셀라병, 결핵병 등 가축전염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가금농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시료채취 등의 가축방역 활동을 하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있어 공수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가축질병 청정 진주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차별적이고 효율적인 가축방역 시책을 추진하여 지난해 경상남도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가축방역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2024년 지난해 산림분야의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시민들에게 고품격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며 산림사업 분야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정원 및 조경 산업분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을 뿐 아니라, 중앙부처와 경남도 주관 사업 평가에서 4개 분야에 총 8개 사업에서 수상하며 정원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주요 성과로는 산림청이 주관한 숲가꾸기 사업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산림휴양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우수 목재문화체험장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또한 경남도가 주관한 평가에서도 산림휴양시설 최우수상, 숲가꾸기 사업 우수상, 산불방지 분야 최우수상,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진주시는 산림 관리·보호에 대한 노력과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숲가꾸기 사업 분야 지난 30여 년간 방치된 개인 소유 산림을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2025년 장애인복지사업 총사업비 640억 원을 들여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 조성, 경제적 생활안정, 활발한 사회참여를 위해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특화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장애인복지서비스의 만족도를 더욱더 높일 예정이다. 첫째, 신규등록 장애인에 대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는 보건복지부와 장애인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4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규(발굴) 등록장애인 바로지원서비스’을 확대 시행한다. 신규(발굴) 등록장애인 바로지원서비스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미등록 장애인을 발굴하고, 신규등록장애인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로 필요한 복지정보 제공, 종합복지상담과 서비스 연계 등의 조치를 통해 장애인의 개별적인 복지욕구와 장애인 특성을 반영한 복지사업을 펼치는 서비스이다. 2025년도에는 사업내용을 좀 더 촘촘히 구성하여 다양한 민간기관과 연계 협력함으로써 장애인일자리를 지원하고 장애인 연령 및 특성 등을 반영한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