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26일 오후 16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48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폭력예방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폭력 문제를 통합적으로 다루고, 고위직 공무원의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은 매년 기관장 포함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고성군은 이를 단순한 법정교육을 넘어 직원 간 배려와 존중이 자리 잡는 근무환경을 조정하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 강사 대구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정현구 경감을 초청해 ‘폭력으로부터의 자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 강사는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리더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상근 군수는 “건전한 조직문화는 리더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폭력과 괴롭힘이 없는 기관을 만들기 위해 고위직 공무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26일 영오면 연당리에서 이상근 군수와 농촌정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현장을 방문하고 파쇄 작업을 직접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파쇄단과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상반기(2월 10일~5월 10일)와 하반기(9월~12월)로 나눠 운영되며, 3인 1조, 2개 조로 편성돼 파쇄기를 차량에 실어 현장에서 바로 파쇄를 실시하고 이를 밭에 뿌려준다. 상반기에는 24ha의 농업 부산물이 파쇄됐으며, 하반기에는 영농 후반기로 파쇄 물량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고춧대, 깻대, 잔가지 등 농업 부산물을 무상으로 대행 처리하고 있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지역이나 고령 농가의 부산물은 우선적으로 처리하여 산불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12월 5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12월 19일까지 파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문화원은 28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문화학교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 주민의 문화감수성을 높이고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지난 1년간 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서는 아코디언, 가야금, 전통무용, 민요, 줌바, 클래식기타, 시니어모델, 고고장구, 드럼 등 총 13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서예, 서각, 사진, 시화, 캘리그라피, 어린이미술 등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작품도 전시한다. 또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 부스 운영, 참여 답례품 제공, 경품 추첨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지역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지역 문화예술의 매력을 느끼고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하는 발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옥천, 무주, 장수, 함양, 하동, 남해 등과 구성한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 협의체가 김윤덕 국토부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면담에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을 신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철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덕유산·지리산·남해안을 연결하는 관광 인프라 확충 △철도 운영 기반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 등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담은 공동건의문도 전달했다. 특히 산청군은 건의문을 통해 철도 인프라가 취약한 지리산권 접근성 개선과 지역교통 기반 확충을 위해 사업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은 대전–옥천–무주–장수–함양–산청–하동–남해를 연결하는 총연장 약 203㎞ 규모의 단선 전철 신설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5조 4655억원으로 추정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산청지역자활센터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와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해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작업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서는 자활센터의 관리시설과 함께 종사자·참여자 대상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책임보험 가입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또 전기·소방·가스 등 각 분야의 안전관리 상태와 작업장 내 난방 가동이 적정하게 이뤄져 있는지 세부적으로 점검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활사업단별 작업장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 체계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며 “개인 안전수칙를 준수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오는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내 모든 농림어가 911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사전에 우편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활용해 12월 10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우선 진행한다. 이후 미응답한 가구는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농림어가를 방문해 태블릿을 활용한 면접조사가 이뤄진다. 조사 내용은 농가·임가·어가·지역 조사 등 4종으로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응답을 통해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앞서 산청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25~26일 조사 절차, 응답 유도 방법, 개인정보 보호, 현장 안전수칙 등 조사원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조사가 국가의 중요한 정책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한 조사 활동을 위해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산어촌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장학재단 이사를 겸하고 있는 박일선 하동군 노인대학 학장이 부군상 부의금 2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하며, 슬픔 속에서도 지역인재 양성에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기부는 조문객들의 따뜻한 위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진행됐다. 박일선 학장은 “지역의 선후배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위로와 조의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치를 수 있었다”며, “하동의 미래를 밝힐 인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어,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지역과 학생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박일선 학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장학기금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의미 있게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박일선 학장은 평생을 교직에 몸담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헌신을 이어왔으며, 정년 이후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대학에서 봉사하며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러한 그의 오랜 교육 철학과 지역 사랑이 이번 기부에 그대로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경남은행 하동지점(지점장 김찬규)은 지난 26일 하동군에 김장김치 100박스(약 40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경남은행은 겨울철 기본 식재료 부담이 큰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김장김치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년 이어지는 경남은행의 지역 밀착형 후원 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보여주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지원은 난방비·생계비 부담이 증가하는 겨울철, 독거노인과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찬규 지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경남은행 하동지점에 깊이 감사드린다. 전달된 김치를 필요한 가정에 배부하여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25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한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삼희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13개 읍면 민원·재무 담당, 총체납액 5천만 원 이상 부서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납 원인 분석과 그에 따른 징수 대책 점검, 향후 추진 계획 논의 등이 이뤄졌다. 하동군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방위적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다해 세수를 지켜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금융자산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소상공인 및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의 맞춤형 징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삼희 하동 부군수는 “물가 상승, 경기침체 등으로 징수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하동군 발전의 근간으로, 전 부서가 협력해 한마음으로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지난 11월 26일 서울 피크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원격협진 사업 성과 공유 대회’에서 기관상과 개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받은 상은 모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으로, 올해 민간의료기관과의 첫 협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원격협진사업을 본격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하동군이 의료격차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정책적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하동군은 공공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의료 취약지 특성에 대응하기 위해 원격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간 전문의료기관과의 협진 체계를 적극적으로 연계해 왔다. 협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며 군민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개인 부문에서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으로 강소연 주무관이 장려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원격협진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