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박현섭 기자) =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쓰레기로 몸살 앓기 일쑤인 청정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의미있는 콘서트가 오는 25일 서상면 부전계곡로 314-110 부전마을 한 개인 농장에서 ‘환경 콘서트 부전계곡 사람을 품다’가 열린다. 이곳 부전마을 안유헌(雁留軒)농장주인 김인식(여·65)씨는 맑고 깨끗함을 자랑하는 부전계곡의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면서 동시에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지난 2008·2009년 2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콘서트를 마련했다. 품바 오동팔씨의 공연과 사회를 시작으로 큰북연주(만오스님), 노래(월연스님), 피리(은성스님), 지리산가수 고명숙, 춤꾼 전영선의 살풀이공연 등 많은 이들이 재능을 기부한 알찬 공연이 열리기전 참가자 전원이 부전계곡으로 내려가 계곡을 더럽히고 있는 쓰레기줍기 행사를 실시해, 환경콘서트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백두대간 영취산(1076m), 함양 최북단에 있는 부전계곡은 넓은 반석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함양의 얼마 남지 않은 청정계곡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더위와 심신을 치료하기 위해 물놀이 및 등산을 하는 서상면 대표 계곡이다.
(함양/박현섭 기자) = 지리산 청정 함양산양삼을 함양의 대표 항노화 가공상품으로 개발하는 ‘함양산양삼가공사업단’이 2015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함양 산양삼’의 전망을 밝게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향토산업육성 2015년도 추진실적평가’에서 전국 58개 사업 중 충남(금산약초융복합바이오산업), 경북(안동 마 융복합화사업)에 이어 함양 산양삼 가공상품화 및 체험관광육성사업이 설립초창기인 2013년만 해도 전국 최하위그룹으로 평가받다가 이번에 연구개발(R&D) 적정성, 사업의 자립화 노력, 홍보마케팅, 역량강화내실화 등에서 좋은 성적(85~90점)을 거둬,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함양의 항노화산업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반영한 셈이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특색 있는 농‧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6차산업화하는 핵심전략육성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경남도가 사업장 점검 및 컨설팅과 워크숍 등으로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해결을 위하여 많은 노력과 지원
(함양/박현섭 기자) =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주민의 행정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공직부조리 및 부패방지로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청렴명예감사관제도를 운영하고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창구(65·전 경남도의원)씨 등 14명의 명예감사관에 위촉장을 전달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명예감사관은 2년 임기 무보수 명예직으로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부패척결의지가 높은 퇴직공무원 및 분야별 전문지식 소유자면서 사회적 신망이 높고 행정 식견이 높은 자들로, 11개 읍면 추천 등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을 기점으로 공직자부당행위 및 주민불편 민원 제보업무를 맡게 되며, 부패방지제도 건의·수범사례 건의 등 각종 청렴관련 업무를 수행은 물론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군자체 종합감사에도 참여하며 군의 행정발전에 필요한 사항도 건의하게 된다. 임창호 군수는 위촉장 전달식에서 “낮은 청렴도를 회복하기 위해 청렴교육과 청렴결의대회 등 다방면으로 청렴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주민을 대표하는 신망있는 분들로 명예감사관제를 운영한다”며 “전문식견과 폭넓은 경험으로 군 청렴도 향상과 신뢰회복에 최선을 다해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6월 21일 ‘찾아가는 사례관리 전산 실무교육’으로 읍면담당자의 복지허브 역량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거창군이 복지허브화사업 선도 지역으로 선정돼 타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읍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고, 교육은 읍면 사례관리담당공무원 15명이 참여했고, 지역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전산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했다. 서울에 위치해 있는 사회보장정보원까지 개별적으로 출장을 가서 교육을 받아야 했던 종전의 교육과는 달리, 거창군의 요청으로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직접 방문해 교육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특히 복지허브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복지현장 최접점에 있는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들의 역량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직무관련 전문교육 기회를 상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환철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추진에 따라 ‘찾아가는 서비스’에 대한 정책적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지금, 공공복지 전달체계가 사례관리 중심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며, “복지대상자들 중 많은 부분을 차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거창군 주민생활지원실(실장 이환철)과 경남 지역 사회 서비스 지원단장(김윤찬)이 참석하여 경남지역 사회 서비스 지원단과 지역 사회 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분야로는 지역사회서비스사업 정보제공과 사업수행에 관한 컨설팅 제공, 부정수급에 따른 클린센터 운영, 각종 대민관련 행사시 지역사회서비스사업과 사업단에 대한 홍모, 인적·물적 네트워크 형성 등이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의 특성이나 주민의 수요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사회서비스를 구축하고, 대상자는 바우처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이다. 지역 특성에 맞게 사회서비스를 발굴하여 지원하기 때문에 지역주민의 체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공공기관중심의 서비스에서 탈피해 다양한 기관이 서비스를 제공하여 서비스 질적 향상도 높다. 거창군은 2016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서비스 등 7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원활하게 서비스가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함양/박현섭 기자) = “나는 충분히 사랑받고 존중받을 만한 존재라는 걸 알았어요. 나를 사랑하고 남도 사랑하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7일 센터강당에서 다문화가족 학령기(초등 5학년~고등학생)자녀를 대상으로 ‘다(多)재다능’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다(多)재다능’ 프로그램은 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족의 ‘부모·자녀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부모역할교육(2회), 부모자녀 의사소통 증진(1회), ‘자아정체성 확립’ 교육(2회) 등을 내용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돼 오고 있다. 마중물 배움터 협동조합 이윤경(대표)강사의 진행으로 ‘나의 감정 이해하기’를 주제로 관내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생 15명과 함께 아이들이 자신이 느끼고 있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며 친구들과 다른 감정을 경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 긍정적 자아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센터 관계자는 “실제 다
(함양/박현섭 기자) = 클래식, 한·중음악, 탱고, 오페라까지 어우러진 ‘글로벌한 천상의 하모니’가 함양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국제예술교류협의회가 주관하는 ‘우크라이나 체르니시 함양군 초청음악회’를 개최한다. 2003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는 일반적인 기존 음악회 형식을 탈피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공연에서도 한국음악인과 전통음악, 4개국의 초청연주자와 36인조의 우크라이나 필하모니가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우리 전통악기 해금(한국·강민승), 중국 전통악기 얼후(이비·중국 상하이), 첼로 (세르게이리자노프·폴란드), 트럼펫(드미트리·우크라이나) 등이 신묘한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전통 독일 오페라 가수 (윤소은·독일 ‘비엔나 오페라’)와 이태리 국제 콩쿨의 입상자 (소프라노 신선미), 이태리에서 활동하는 오페라 가수 (바리톤 정승화)가 우크라이나 체르니시 필하모니와 함께 최상의 하모니를 연출한다.
(함양/박현섭 기자) = 울퉁불퉁 산악능선을 질주하며 함양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산악자전거대회가 산삼축제가 열리는 내달 31일 함양군 백전면 임도 MTB경기장에서 경남도와 함양군이 주최하고 제4회 경상남도지사배 함양산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함양군사이클연맹 주관, 함양군체육회, (주)나눅스네트웍스, 상림클럽, 함양MTB클럽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함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오전 7시 챌린지 번호판 배부, 개회식, 퍼레이드, 챌린지 코스, 중식, 행운권 추첨,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경기종목은 열량소모가 크고 강한 심폐기능이 요구되는 ‘육상의 마라톤’ 챌린지(43km·30km) 14등급, 산악구간(2km), 산삼왕(1시간20분20초·2시간20분20초) 등 3종목이며, 내달 18일까지 참가접수를 받는다. 코스개방은 대회 개최 1주전인 7월 23일부터 이뤄지며, 이후엔 코스연습 경기를 허용하지 않고, 대한체육회 산하단체 자전거 등록선수를 제외한 대한민국 산악자전거 동호인 및 일반인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반드시 본인 이름으로 접수 후 참가비 3만 5000원을 입금(농협 351-0885-9010-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지난 20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시장에서 출동로 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통행 곤란 지역 해소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래시장 주변시민, 상인들에게 불법 주ㆍ정차 금지 및 노점상ㆍ노상 적치물에 대해 자발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소방통로 확보에 관한 필요성을 안내하고, 화재예방 안내문을 배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현장에 소방차가 얼마나 일찍 도착하느냐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의 규모가 판가름 나기 때문에 많은 군민들의 선진화된 양보의식을 갖고 소방출동로 확보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0일 SBS 방송센터 대회의실에서 환경부장관, SBS사장, 우리군을 포함한 22개 자치단체장과 함께 친환경 우리 마을 도랑 복원 파트너쉽 추진을 위한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협약서’에 서약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물은 생명이다’의 시청을 시작으로 환경부장관과 SBS사장의 인사, 그간의 추진경과보고에 이어 환경부, SBS, 22개 자치단체가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고, 양동인 거창군수가 직접 참여함으로서 군에서 추진하는 도랑살리기의 중요성에 대해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며, 앞으로의 사업추진에 대해 기관장으로서 강한 의지를 보여 줬다. 환경부는 2013년도부터 하수기능으로 전락해 버린 도랑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하천과 인간이 공생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도랑살리기 사업에 주력하고 있고, 거창군은 그동안 16개소의 도랑을 개선했고, 더불어 도랑과 마을환경개선사업을 병행하는 4E-클린 조성사업도 2개 마을에 대해 추진한 바가 있다. SBS에서는 도랑